[날씨] 대전·세종·충남 곳곳에 폭염경보…‘열대야’도 기승

입력 2022.08.04 (19:33) 수정 2022.08.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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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의 기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나흘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세종과 충남 내륙 곳곳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백지원 캐스터, 지금도 많이 덥지요?

[리포트]

네, 저녁이 돼도 한낮의 열기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이렇게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나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더위를 피해 분수 앞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현재, 세종과 충남 곳곳에 폭염 경보가, 그 밖에 대전과 충남 다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져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세종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약하게 내리겠고, 내일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5에서 60밀리미터 가량 오겠습니다.

특히 비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집중될 수 있어서 계곡 등을 찾은 분들은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절기상 입추인데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절기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야외 활동 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수분 섭취 해주시고,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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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대전·세종·충남 곳곳에 폭염경보…‘열대야’도 기승
    • 입력 2022-08-04 19:33:49
    • 수정2022-08-04 19:50:19
    뉴스7(대전)
[앵커]

무더위의 기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나흘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세종과 충남 내륙 곳곳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백지원 캐스터, 지금도 많이 덥지요?

[리포트]

네, 저녁이 돼도 한낮의 열기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이렇게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나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더위를 피해 분수 앞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현재, 세종과 충남 곳곳에 폭염 경보가, 그 밖에 대전과 충남 다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져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세종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약하게 내리겠고, 내일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5에서 60밀리미터 가량 오겠습니다.

특히 비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집중될 수 있어서 계곡 등을 찾은 분들은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절기상 입추인데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절기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야외 활동 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수분 섭취 해주시고,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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