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남해로!”…상주은모래비치 축제

입력 2022.08.04 (21:56) 수정 2022.08.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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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상주은모래비치가 이번 주부터 딱 보름 동안만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여기에 이번 주말에는 여름축제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남해 상주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형관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인파 보이시나요.

밤 늦은 시각이지만 한낮 못지 않게,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을 포함해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예상되는 데요.

시원한 바람과 경쾌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니, 열대야 열기도 날아가버리는 듯합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오는 15일까지 딱 보름 동안만 야간 개장을 합니다.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정해진 구역에서 밤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피서객들은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늦은 시각까지 해수욕을 즐기며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환희·조아연/서울 신도림 : "공기도 좋고요. (남해에) 놀러 나와서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요, 생각보다 좋고요. 동네가 아주 예뻐요."]

[서예원/서울 잠실 : "오랜만에 이렇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려서 나온 건데, 가족끼리 나와서 이야기도 하고 시간 보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앵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름 축제도 이번 주말 함께 열린다고요.

축제 내용 소개해주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수칙 해제로 그동안 중단됐던 여름 축제나 가요제들도 재개됐습니다.

이곳에서도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여름 축제가 열리는 데요.

행사 첫날인 오늘 가요제와 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드론 쇼와 불꽃놀이가 해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야간 볼거리가 늘어난 만큼 피서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소방 등 인력 2백여 명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놀이할 때 1미터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탈의실이나 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지난달 개장 이후 어제까지 경남 5개 시·군 해수욕장 26곳에 다녀간 피서객은 약 3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여름 경남의 해수욕장은 이달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진용·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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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밤, 남해로!”…상주은모래비치 축제
    • 입력 2022-08-04 21:56:40
    • 수정2022-08-04 22:08:49
    뉴스9(창원)
[앵커]

남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상주은모래비치가 이번 주부터 딱 보름 동안만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여기에 이번 주말에는 여름축제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남해 상주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형관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인파 보이시나요.

밤 늦은 시각이지만 한낮 못지 않게,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을 포함해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예상되는 데요.

시원한 바람과 경쾌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니, 열대야 열기도 날아가버리는 듯합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오는 15일까지 딱 보름 동안만 야간 개장을 합니다.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정해진 구역에서 밤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피서객들은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늦은 시각까지 해수욕을 즐기며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환희·조아연/서울 신도림 : "공기도 좋고요. (남해에) 놀러 나와서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요, 생각보다 좋고요. 동네가 아주 예뻐요."]

[서예원/서울 잠실 : "오랜만에 이렇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려서 나온 건데, 가족끼리 나와서 이야기도 하고 시간 보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앵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름 축제도 이번 주말 함께 열린다고요.

축제 내용 소개해주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수칙 해제로 그동안 중단됐던 여름 축제나 가요제들도 재개됐습니다.

이곳에서도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여름 축제가 열리는 데요.

행사 첫날인 오늘 가요제와 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드론 쇼와 불꽃놀이가 해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야간 볼거리가 늘어난 만큼 피서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소방 등 인력 2백여 명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놀이할 때 1미터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탈의실이나 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지난달 개장 이후 어제까지 경남 5개 시·군 해수욕장 26곳에 다녀간 피서객은 약 3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여름 경남의 해수욕장은 이달 21일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진용·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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