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월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넘어…코로나 이후 처음

입력 2022.08.05 (11:33) 수정 2022.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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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규제가 대폭 완화된 지난달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자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약 10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76만 7천497명보다 약 3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7월 한 달 외국인 입국자는 작년 연간 입국자의 2.5배에 달합니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2만 8천 명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고 입국 규제도 완화되면서 올해 1~7월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315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1~2일 이틀 동안 7만 4천 명이 입국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외국인 입국자 사전 등록 제도인 '타일랜드 패스'를 폐지하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만 달러(약 천300만 원) 보험 가입 의무도 없애는 등 입국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태국 정부는 올해 해외 관광객 천만 명 입국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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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5 11:33:17
    • 수정2022-08-05 11:38:26
    국제
입국 규제가 대폭 완화된 지난달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자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약 10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76만 7천497명보다 약 3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7월 한 달 외국인 입국자는 작년 연간 입국자의 2.5배에 달합니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2만 8천 명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고 입국 규제도 완화되면서 올해 1~7월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315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1~2일 이틀 동안 7만 4천 명이 입국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외국인 입국자 사전 등록 제도인 '타일랜드 패스'를 폐지하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만 달러(약 천300만 원) 보험 가입 의무도 없애는 등 입국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태국 정부는 올해 해외 관광객 천만 명 입국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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