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국 웨이하이시’, 지방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입력 2022.08.05 (16:27) 수정 2022.08.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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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 지구인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가 오늘 비대면 영상회의로 ‘제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18개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이 참여해 무역과 물류, 지식재산권, 보건·의료·관광 등 13개 제안 의제를 발표하고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천시는 주요 의제로 FTA와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원산지 증명서 중복 발급 협조 요청,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강화, 인천시 식품제조업체 우수 생산식품의 중국 판로개척 지원, 의료·관광 공동상품개발 추진과 교류 확대, 인천 백령도~ 웨이하이시 해양 국제항로 개설 등을 제안했습니다.

또, 중국 웨이하이시는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와 인천대학교 등 인천시와 해외 인재교류 강화, 인천시 우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보세구 참여와 정기 세미나 개최, 인천시와 의료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 7개 의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위원회에는 2017년 회의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한중 간 FTA 수석대표인 산업통산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앞으로 인천시의 중국 교류 사업들이 중앙정부와 논의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에 FTA 체결 이후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돼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했으며,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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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중국 웨이하이시’, 지방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 입력 2022-08-05 16:27:20
    • 수정2022-08-05 16:39:27
    사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 지구인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가 오늘 비대면 영상회의로 ‘제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18개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이 참여해 무역과 물류, 지식재산권, 보건·의료·관광 등 13개 제안 의제를 발표하고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천시는 주요 의제로 FTA와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원산지 증명서 중복 발급 협조 요청,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강화, 인천시 식품제조업체 우수 생산식품의 중국 판로개척 지원, 의료·관광 공동상품개발 추진과 교류 확대, 인천 백령도~ 웨이하이시 해양 국제항로 개설 등을 제안했습니다.

또, 중국 웨이하이시는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와 인천대학교 등 인천시와 해외 인재교류 강화, 인천시 우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보세구 참여와 정기 세미나 개최, 인천시와 의료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 7개 의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위원회에는 2017년 회의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한중 간 FTA 수석대표인 산업통산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앞으로 인천시의 중국 교류 사업들이 중앙정부와 논의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에 FTA 체결 이후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돼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했으며,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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