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목표 궤도 순항
입력 2022.08.05 (17:03)
수정 2022.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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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 오전 발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모든 단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로켓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현재 목표한 궤도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발사 현지에서 이정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실은 로켓 팰컨9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 시간에 맞춰 우주로 솟구친 다누리.
발사 뒤 40여 분 동안 1단 분리에서부터 페어링 분리, 펠컨9과 다누리의 분리가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육안으로 다누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분여 동안 관람객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발사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환호했습니다.
[카라 셰프락/관람객 : "전세계가 한국과 미국이 함께 발사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흥분됩니다. 한국이 달궤도선을 발사하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놀라워요."]
다누리는 달을 향한 목표 궤적 진입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태양쪽 156만 km 지점까지 이동한뒤 나비 모양으로 달 쪽으로 향하는 이른바 탄도형 달 전이 방식으로 넉 달 반 동안 달을 향해 다가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다면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를 시작합니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개발된 5종의 탑재체, 나사가 개발한 달의 음영지역을 관측하기 위한 섀도우캠 등이 실려있습니다.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등 다양한 실험도 함께 이뤄집니다.
첫 발사에도 우주를 향한 성공적 발걸음을 내딛은 다누리, 이제 달 탐사를 향한 길고 막중한 임무가 남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 오전 발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모든 단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로켓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현재 목표한 궤도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발사 현지에서 이정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실은 로켓 팰컨9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 시간에 맞춰 우주로 솟구친 다누리.
발사 뒤 40여 분 동안 1단 분리에서부터 페어링 분리, 펠컨9과 다누리의 분리가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육안으로 다누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분여 동안 관람객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발사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환호했습니다.
[카라 셰프락/관람객 : "전세계가 한국과 미국이 함께 발사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흥분됩니다. 한국이 달궤도선을 발사하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놀라워요."]
다누리는 달을 향한 목표 궤적 진입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태양쪽 156만 km 지점까지 이동한뒤 나비 모양으로 달 쪽으로 향하는 이른바 탄도형 달 전이 방식으로 넉 달 반 동안 달을 향해 다가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다면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를 시작합니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개발된 5종의 탑재체, 나사가 개발한 달의 음영지역을 관측하기 위한 섀도우캠 등이 실려있습니다.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등 다양한 실험도 함께 이뤄집니다.
첫 발사에도 우주를 향한 성공적 발걸음을 내딛은 다누리, 이제 달 탐사를 향한 길고 막중한 임무가 남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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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목표 궤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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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5 17:03:30
- 수정2022-12-01 14:31:58
[앵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 오전 발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모든 단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로켓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현재 목표한 궤도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발사 현지에서 이정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실은 로켓 팰컨9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 시간에 맞춰 우주로 솟구친 다누리.
발사 뒤 40여 분 동안 1단 분리에서부터 페어링 분리, 펠컨9과 다누리의 분리가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육안으로 다누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분여 동안 관람객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발사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환호했습니다.
[카라 셰프락/관람객 : "전세계가 한국과 미국이 함께 발사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흥분됩니다. 한국이 달궤도선을 발사하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놀라워요."]
다누리는 달을 향한 목표 궤적 진입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태양쪽 156만 km 지점까지 이동한뒤 나비 모양으로 달 쪽으로 향하는 이른바 탄도형 달 전이 방식으로 넉 달 반 동안 달을 향해 다가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다면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를 시작합니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개발된 5종의 탑재체, 나사가 개발한 달의 음영지역을 관측하기 위한 섀도우캠 등이 실려있습니다.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등 다양한 실험도 함께 이뤄집니다.
첫 발사에도 우주를 향한 성공적 발걸음을 내딛은 다누리, 이제 달 탐사를 향한 길고 막중한 임무가 남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 오전 발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모든 단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로켓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현재 목표한 궤도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발사 현지에서 이정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실은 로켓 팰컨9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 시간에 맞춰 우주로 솟구친 다누리.
발사 뒤 40여 분 동안 1단 분리에서부터 페어링 분리, 펠컨9과 다누리의 분리가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육안으로 다누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분여 동안 관람객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발사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환호했습니다.
[카라 셰프락/관람객 : "전세계가 한국과 미국이 함께 발사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흥분됩니다. 한국이 달궤도선을 발사하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놀라워요."]
다누리는 달을 향한 목표 궤적 진입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태양쪽 156만 km 지점까지 이동한뒤 나비 모양으로 달 쪽으로 향하는 이른바 탄도형 달 전이 방식으로 넉 달 반 동안 달을 향해 다가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다면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를 시작합니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개발된 5종의 탑재체, 나사가 개발한 달의 음영지역을 관측하기 위한 섀도우캠 등이 실려있습니다.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등 다양한 실험도 함께 이뤄집니다.
첫 발사에도 우주를 향한 성공적 발걸음을 내딛은 다누리, 이제 달 탐사를 향한 길고 막중한 임무가 남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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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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