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中, 타이완 상공 가로질러 미사일 발사…일부 日 EEZ에 낙하
입력 2022.08.05 (17:14) 수정 2022.08.05 (19:50)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11발을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사일은 사상 처음으로 타이완 상공을 통과해 넘어갔는데요.

일부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안쪽에도 떨어져 긴장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진행된 중국의 실탄 사격 군사훈련 첫날인 어제.

중국군은 타이완 주변 해역에 11발의 미사일을 집중 발사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군이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하고 정당한 조치입니다."]

특히 일부는 사상 처음으로 타이완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 사이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 온 '타이완 해협 중간선'이 완전히 무력화된 겁니다.

타이완 침공시 미군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다고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중국에 이성을 되찾고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차이잉원/타이완 총통 : "이러한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군사적 위협,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로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타이완과 국제 사회 모두에게 무책임한 것입니다."]

일본도 미사일 5발이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졌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의 탄도 미사일이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낙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야시/일본 외무상 : "중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하고 항의했습니다. 군사 훈련의 즉각 중지를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한편,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자신의 타이완 방문을 핑계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타이완의 현상 변경을 위한 게 아니라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박제은
  • 中, 타이완 상공 가로질러 미사일 발사…일부 日 EEZ에 낙하
    • 입력 2022-08-05 17:14:43
    • 수정2022-08-05 19:50:29
    뉴스 5
[앵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11발을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사일은 사상 처음으로 타이완 상공을 통과해 넘어갔는데요.

일부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안쪽에도 떨어져 긴장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진행된 중국의 실탄 사격 군사훈련 첫날인 어제.

중국군은 타이완 주변 해역에 11발의 미사일을 집중 발사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군이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하고 정당한 조치입니다."]

특히 일부는 사상 처음으로 타이완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 사이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 온 '타이완 해협 중간선'이 완전히 무력화된 겁니다.

타이완 침공시 미군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다고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중국에 이성을 되찾고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차이잉원/타이완 총통 : "이러한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군사적 위협,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로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타이완과 국제 사회 모두에게 무책임한 것입니다."]

일본도 미사일 5발이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졌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의 탄도 미사일이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낙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야시/일본 외무상 : "중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하고 항의했습니다. 군사 훈련의 즉각 중지를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한편,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자신의 타이완 방문을 핑계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타이완의 현상 변경을 위한 게 아니라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박제은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