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탈리아 헬스 케어 사태’ 관련 증권사들 압수수색

입력 2022.08.05 (17:41) 수정 2022.08.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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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증권사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 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500여억 원 넘게 판매됐지만 2020년부터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피해자들은 2020년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하나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을 고소·고발했습니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발행·총수익스와프(TRS) 증권사 3곳에 포함돼, 당시 하나은행과 함께 고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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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5 17:41:07
    • 수정2022-08-05 17:48:23
    사회
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증권사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 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500여억 원 넘게 판매됐지만 2020년부터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피해자들은 2020년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하나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을 고소·고발했습니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발행·총수익스와프(TRS) 증권사 3곳에 포함돼, 당시 하나은행과 함께 고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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