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오늘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격

입력 2022.08.06 (06:51) 수정 2022.08.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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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늘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깨트리겠단 각오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막바지 손흥민의 엄청난 득점 행진에 힘입어 리그 4위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

여름 내내 단내나는 훈련을 하며 전력을 재정비한 토트넘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합니다.

리그 첫 상대는 사우샘프턴.

첫 경기부터 토트넘은 최정예 멤버를 투입해 기선 제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 베테랑 윙어 이반 페리시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특히 손흥민의 뒤를 받칠 페리시치의 가세로 토트넘의 왼쪽 공격 라인이 한층 무서워졌다는 평가입니다.

BBC 스포츠가 전문가 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시즌 톱4 설문 조사 결과도 맨시티가 1위, 리버풀이 2위, 토트넘이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한층 조직적인 팀으로 변모한 토트넘의 저력을 현지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같은 팀을 7년 넘게 이끌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이 두 팀과의 간격을 좁히기는 매우 힘들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해야만 합니다."]

지난 네시즌 동안 이어져온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토트넘이 깨트릴 수 있을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두시즌 연속으로 골든부트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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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왕 손흥민, 오늘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격
    • 입력 2022-08-06 06:51:21
    • 수정2022-08-06 06: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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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늘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깨트리겠단 각오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막바지 손흥민의 엄청난 득점 행진에 힘입어 리그 4위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

여름 내내 단내나는 훈련을 하며 전력을 재정비한 토트넘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합니다.

리그 첫 상대는 사우샘프턴.

첫 경기부터 토트넘은 최정예 멤버를 투입해 기선 제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 베테랑 윙어 이반 페리시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특히 손흥민의 뒤를 받칠 페리시치의 가세로 토트넘의 왼쪽 공격 라인이 한층 무서워졌다는 평가입니다.

BBC 스포츠가 전문가 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시즌 톱4 설문 조사 결과도 맨시티가 1위, 리버풀이 2위, 토트넘이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한층 조직적인 팀으로 변모한 토트넘의 저력을 현지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같은 팀을 7년 넘게 이끌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이 두 팀과의 간격을 좁히기는 매우 힘들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해야만 합니다."]

지난 네시즌 동안 이어져온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토트넘이 깨트릴 수 있을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두시즌 연속으로 골든부트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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