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주변 이어 서해서 실사격 훈련

입력 2022.08.06 (2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타이완 주변에 이어 서해에서 오늘(6일)부터 실사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해사국은 이번 훈련이 15일까지 계속되며,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 남부 일부 수역에서 실탄 사격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사국은 훈련 기간 5곳의 훈련 해역에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전후해 빈번한 군사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2일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에 도착한 직후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훈련을 시작해 4일부터 7일까지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훈련 구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고강도 군사훈련을 실시 중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30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훈련했고 1일부터 4일 까지는 보하이만에서 실사격 훈련을, 2일부터 6일까지는 남중국해에서 정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란 새 훈련명으로 야외 연합 기동훈련을 포함한 연합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타이완 주변 이어 서해서 실사격 훈련
    • 입력 2022-08-06 21:19:23
    국제
중국이 타이완 주변에 이어 서해에서 오늘(6일)부터 실사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해사국은 이번 훈련이 15일까지 계속되며,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 남부 일부 수역에서 실탄 사격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사국은 훈련 기간 5곳의 훈련 해역에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전후해 빈번한 군사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2일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에 도착한 직후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훈련을 시작해 4일부터 7일까지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훈련 구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고강도 군사훈련을 실시 중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30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훈련했고 1일부터 4일 까지는 보하이만에서 실사격 훈련을, 2일부터 6일까지는 남중국해에서 정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란 새 훈련명으로 야외 연합 기동훈련을 포함한 연합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