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타이완 공격 모의훈련’에 “도발적이고 무책임”

입력 2022.08.07 (05:34) 수정 2022.08.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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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 6일 중국이 군용기 등을 동원해 공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는 타이완의 발표와 관련,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로 "이런 활동은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 측 시도"라면서 "이는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키운다"고 밝히고, "이는 타이완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우리의 오랜 목표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타이완 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분야에 대한 대화·협력 단절을 선언한 데 대해 규탄한 바 있습니다.

앞서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대비 태세를 강조하는 동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연기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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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 타이완 공격 모의훈련’에 “도발적이고 무책임”
    • 입력 2022-08-07 05:34:49
    • 수정2022-08-07 06:30:54
    국제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 6일 중국이 군용기 등을 동원해 공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는 타이완의 발표와 관련,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로 "이런 활동은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 측 시도"라면서 "이는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키운다"고 밝히고, "이는 타이완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우리의 오랜 목표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타이완 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분야에 대한 대화·협력 단절을 선언한 데 대해 규탄한 바 있습니다.

앞서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대비 태세를 강조하는 동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연기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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