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수출선 4척 추가 출항…흑해 봉쇄 해제 후 3번째

입력 2022.08.07 (17:13) 수정 2022.08.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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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할 선박 4척이 7일(현지시각) 추가로 출항했다고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터키)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무스타파 네카티', '스타 헬레나', '글로리', '리바 윈드' 등 4척으로, 곡물과 해바라기유 등 농산물 약 16만t을 싣고 오데사와 초르노모르스크 항만을 떠났습니다.

이들 수출선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 공동조정센터(JCC)의 선박 검사를 받고 화물에 문제가 없으면 목적지로 항해를 재개하게 됩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봉쇄됐던 흑해 항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 간 합의로 다시 열린 뒤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선이 출항한 것은 지난 1일과 5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지금까지 농산물 약 25만t을 실은 수출선 8척이 흑해를 통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수출 항로가 점차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의 침공 이후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세계 식량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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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7 17:13:07
    • 수정2022-08-07 17:14:16
    국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할 선박 4척이 7일(현지시각) 추가로 출항했다고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터키)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무스타파 네카티', '스타 헬레나', '글로리', '리바 윈드' 등 4척으로, 곡물과 해바라기유 등 농산물 약 16만t을 싣고 오데사와 초르노모르스크 항만을 떠났습니다.

이들 수출선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 공동조정센터(JCC)의 선박 검사를 받고 화물에 문제가 없으면 목적지로 항해를 재개하게 됩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봉쇄됐던 흑해 항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 간 합의로 다시 열린 뒤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선이 출항한 것은 지난 1일과 5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지금까지 농산물 약 25만t을 실은 수출선 8척이 흑해를 통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수출 항로가 점차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의 침공 이후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세계 식량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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