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페트로 공식 취임

입력 2022.08.08 (07:24) 수정 2022.08.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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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의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인파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오늘 우리의 두 번째 기회가 시작된다. 오늘 가능성의 콜롬비아가 시작된다"며 "평화를 가능하게 하겠다. 지난 60년의 폭력과 무장 충돌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페트로 신임 대통령은 지난 6월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50%의 득표율로 기업인 출신 로돌포 에르난데스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콜롬비아 역사상 좌파 정치인의 첫 대선 승리였습니다.

여성 환경운동가 출신의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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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페트로 공식 취임
    • 입력 2022-08-08 07:24:21
    • 수정2022-08-08 07:36:38
    국제
남미 콜롬비아의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인파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오늘 우리의 두 번째 기회가 시작된다. 오늘 가능성의 콜롬비아가 시작된다"며 "평화를 가능하게 하겠다. 지난 60년의 폭력과 무장 충돌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페트로 신임 대통령은 지난 6월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50%의 득표율로 기업인 출신 로돌포 에르난데스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콜롬비아 역사상 좌파 정치인의 첫 대선 승리였습니다.

여성 환경운동가 출신의 프란시아 마르케스 부통령은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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