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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특별연합’ 출범, 시·도의회가 동력될까
입력 2022.08.08 (07:39) 수정 2022.08.08 (08:23)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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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3개 시·도지사의 이견으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연합의 한 축인 시·도의회가 특별의회 구성 논의를 시작하면서 교착 상태인 특별연합 출범에 힘을 실을지 주목됩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776만 명의 부산과 울산, 경남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특별연합'.

내년 1월 출범을 명시한 부울경 3개 시·도 특별연합은 지난 4월 정부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바뀐 뒤 일정은 멈췄습니다.

부산시의회가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3개 시·도의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특별연합 의회를 구성하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최영진/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 "시민들에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득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부산)시장님하고 같이 의논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울산시의회는 특별연합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돌아올 이익을 두고 고민하며 관망하는 입장입니다.

[김종섭/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울산에 맞는 산업 기반이 조성되고 울산 쪽으로 밀어준다면 좀 더 (울산시의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이 되겠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특별연합 의회를 구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정도입니다.

특별연합 의회를 먼저 출범시켜 3개 시·도지사의 참여를 이끌어내자는 방안도 제안됐습니다.

[전기풍/경남도의원 : "(부울경에) 35조 원에 해당하는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의회가 먼저 리드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의회는 3개 시·도지사 가운데 특별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6·1지방선거 이후 일부 시·도지사가 바뀌면서 제자리걸음이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방의회를 동력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시·도의회가 동력될까
    • 입력 2022-08-08 07:39:40
    • 수정2022-08-08 0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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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3개 시·도지사의 이견으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연합의 한 축인 시·도의회가 특별의회 구성 논의를 시작하면서 교착 상태인 특별연합 출범에 힘을 실을지 주목됩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776만 명의 부산과 울산, 경남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특별연합'.

내년 1월 출범을 명시한 부울경 3개 시·도 특별연합은 지난 4월 정부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바뀐 뒤 일정은 멈췄습니다.

부산시의회가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3개 시·도의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특별연합 의회를 구성하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최영진/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 "시민들에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득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부산)시장님하고 같이 의논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울산시의회는 특별연합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돌아올 이익을 두고 고민하며 관망하는 입장입니다.

[김종섭/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울산에 맞는 산업 기반이 조성되고 울산 쪽으로 밀어준다면 좀 더 (울산시의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이 되겠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특별연합 의회를 구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정도입니다.

특별연합 의회를 먼저 출범시켜 3개 시·도지사의 참여를 이끌어내자는 방안도 제안됐습니다.

[전기풍/경남도의원 : "(부울경에) 35조 원에 해당하는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의회가 먼저 리드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의회는 3개 시·도지사 가운데 특별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6·1지방선거 이후 일부 시·도지사가 바뀌면서 제자리걸음이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방의회를 동력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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