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등 호우주의보…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

입력 2022.08.08 (07:56) 수정 2022.08.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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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비상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오전 7시 30분부터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100에서 300mm,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 30에서 80mm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백령도, 제주에서 우수영, 대천항에서 선촌을 오가는 여객선 2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북한산·설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115개 탐방로와 서울과 경기, 강원에 있는 둔치 주차장 8곳, 서울과 경기에 있는 하천변 산책로 28곳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행안부는 산간 계곡이나 하천 주변, 댐 하류 등에서는 휴가철 야영객과 관광객을 미리 대피시키고, 산지와 급경사지, 산불 피해 지역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북한 접경 지역의 하천 수위를 잘 관측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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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원 등 호우주의보…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
    • 입력 2022-08-08 07:56:43
    • 수정2022-08-08 11:22:30
    사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비상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오전 7시 30분부터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100에서 300mm,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 30에서 80mm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백령도, 제주에서 우수영, 대천항에서 선촌을 오가는 여객선 2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북한산·설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115개 탐방로와 서울과 경기, 강원에 있는 둔치 주차장 8곳, 서울과 경기에 있는 하천변 산책로 28곳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행안부는 산간 계곡이나 하천 주변, 댐 하류 등에서는 휴가철 야영객과 관광객을 미리 대피시키고, 산지와 급경사지, 산불 피해 지역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북한 접경 지역의 하천 수위를 잘 관측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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