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심야토론] 취임 석 달, 흔들리는 지지율

입력 2022.08.08 (09:24) 수정 2022.08.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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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생방송 심야토론
■ 토론주제 : 취임 석 달, 흔들리는 지지율
■ 방송일시 : 2022년 8월 6일 (토) 밤 11시 05분 ~ 12시 15분 KBS 1TV
■ 출연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박시영 정치컨설턴트

※ 전문은 생방송 ‘심야토론 홈페이지’ - ‘매거진’ - ‘전문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심야토론 정세진입니다. 지난 5월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까지 내려앉았죠. 대통령실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부족함을 채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휴가에서 복귀하는 윤 대통령 과연 어떤 구상을 내놓을까요. 생방송 심야토론 흔들리는 지지율의 의미와 원인 오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실 패널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송석준
네 안녕하십니까

▷정세진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어서오십시오.

▶김경협
네 안녕하세요.

▷정세진
청년재단 이사장 장예찬 시사평론가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예찬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정세진
박시영 정치 컨설턴트 함께 합니다.

▶박시영
반갑습니다.

▷정세진
오늘도 전국의 온라인 시민 패널 여러분 실시간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먼저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온라인 패널 여러분의 생각부터 듣고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VCR]
한마디로 말해서 위기입니다.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이렇게 대처하는 걸 보면 어떤 확실한 보수의 색깔을 내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안마다 원칙이 없습니다.

안타까워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잘 돼야 나도 거기에 혜택을 입고 나도 좀 뭔가 신이 날텐데 하는 그런 기대를 하는

이 위기를 타게 하려면 사실상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그리고 대통령 본인부터의 태도가 변환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현 여당과 대통령 시대의 어떤 행보를 보았을 때 저는 그거 어렵지 않을까라고

아직 국정 운영 초반이고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정책 결정에 있어 신중한다면 좋은 정책들을 수렴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민심을 다시 회복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던 간에 윤석열이라는 배를 탔잖아요.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저 개인으로는 이걸 반등시킬 수 있는 노력들을 반드시 해내야 되는데 된다고 생각해서 한 수를 써서라도 지지율은 반등시켜야 된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정세진
위기다 원칙이 없다. 국정운영 초반이기 때문에 회복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지율은 꼭 반등시켜야 한다 여러 의견 주셨습니다. 어제 나온 한국갤럽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24%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7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보수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게 나왔습니다. 네 분께서는 취임 석 달 대통령의 이런 지지율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송석준 의원님

▶송석준
이번 지지율을 보면 역대 정부 1분기 지지율 중에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해서 지지율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인사드린 김에 어제 우리 제 지역구 이천에서 화재 참사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빌어서 화재 참사로 인한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의뢰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세진
지금 지지율 상황은 심각하다고 보십니까

▶송석준
심각한 상황이죠.

▷정세진
김경협 의원님

▶김경협
취임한 지 석 달도 안 된 정부의 지지율 정말 아주 역대급 지지율 폭락 사태라고 보는데요. 최근에 이렇게 쭉 이렇게 지역의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국정이 엉망이다. 이렇게까지 준비가 안 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아니면 이렇게까지 못 할 줄 몰랐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걸 듣습니다.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생각했던 tk 지지층 그다음에 60대 이런 데까지 실질적으로 지지율이 역전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고 어제 나온 갤럽의 24% 지지율에는 만 5세 입학 문제나 그다음에 하원 의장 홀대 외교 이런 부분은 반영이 안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실제로 이게 경악할 만한 뉴스들이 계속 터질 것이다라는 예측도 있고 그래서 취임 100일이 되면 역대 최저 지지율을 갱신하지 않겠느냐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세진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김경협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문제는 이러한 지지율이 그동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지층들이 실망으로 바뀌어 가고 이 실망이 지금 수준에는 거의 경고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아마 이 상태가 더 계속되면 이러한 경고가 이제 분노로 바뀌지 않겠느냐 이런 예측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세진
장예찬 이사장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장예찬
제가 원래 이런 토론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오는데요. 지난번 심야 토론에서도 참 열심히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싸우거나 이기러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혼나고 들으러 나왔습니다. 물론 민주당의 악의적인 주장이나 부당한 지적에는 대응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집권 초에 국민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고요 그래서 김경호 의원님이나 박시영 대표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건 국민의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좀 혼나야겠다. 혼날 각오로 나왔는데요. 저뿐만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언론 탓이다. 이건 민주당 탓이다라고 하기 전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때리는 회초리를 아프게 맞는 모습 뼈아파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지지율 반등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낮은 자세를 함께 공유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세진
온라인 패널분이 위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위기라고 보십니까

▶장예찬
대단한 위기라고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세진
네 박시영 대표님

▶박시영
위기라는 인식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삶이 좀 걱정이 됩니다. 거의 정부의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도생의 시대로 접어들지 않았나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윤석열 정권이 약체 정권이라고 원래 규정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국민의 절반이 지지하지 않았고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없었고 여소야대 국면이고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너무 센 것 같다. 이게 이제 대선 과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약체 정권이었는데 그러면 더 겸손하게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빨리 무너질 줄 몰랐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굉장히 저 정도까지 엉망일 줄은 많은 분들이 예측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쇄신책은 분명히 내놓을 겁니다. 대통령이 쇄신책을 내놓을 텐데 이게 과연 근본적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해소책을 내놓을 건지 아니면 땜질식 처방에 그칠 건지가 단기에 우리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이제 휴가 갔다가 돌아오실 거 아닙니까 무슨 얘기를 할지를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세진
네 약체 정권이다. 빨리 무너졌다. 이런 표현을 쓰셨습니다. 반박하실 것 같은데요.

▶송석준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 출범한 지 이제 3개월 됐습니다. 네 지금 분명히 여러 가지 정책 혼선 그리고 일부 인사 문제 그리고 또 고위직 인사들의 일부 언행 태도 이런 여소야대 이런 여러 가지 또 당내 내용 이런 여러 가지 복합 요인 작용으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성할 건 반성하고 우리가 또 취해야할 것은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역대 최저 1분기 정권 1분기 첫 1분기 최저 기록을 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맞는 환경이 굉장히 험악하다 굉장히 과거의 전례 없는 환경을 갖고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소야대 정국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권 밖에서 정치를 시작하신 지 1년도 채 안 돼서 대통령에 당선되신 분입니다. 아주 이런 특이한 상황에서 맞는 우리 윤석열 정부 우리가 여러모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든 야든 같이 똘똘 뭉쳐서 도와줘도 이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기 어려운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돌이켜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여소야대 상황에서 발목 잡기가 너무 심각합니다. 이 의기 극복을 위해서 행정부의 우리 조각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되는데 지금 조각 발목 잡기에 걸려서 지금 일부 장관 아직 임명도 못하고 있고 일부 장관은 청문회조차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임명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원 구성이 마냥 필요했습니다. 거의 과거 정부에 보기 드물 정도로 늦게서야 원 구성 겨우 됐습니다. 그뿐입니까 제가 지난번 우리 정무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무직 인사들은 새 정부의 새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같이 하면서 이해도 높은 분들이 돼야 됩니다. 이분들이 그냥 버티기 정무직 인사들이 버티기 그리고 또 일부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집행하고 이행해야 될 공공기관 책임자들이 또 이 정권 말 알바퀴로 이렇게 자리 잡으면서 결국 새 정부의 발목 잡기가 너무 심하다는 거죠. 이런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우리 당내 내용도 잘못 심각합니다. 우리 내부의 책임이지만 어쨌든 우리 당내에 뿌리가 아직 약하신 우리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우리 당내 환경도 이해도 부족 또 몇 가지 오해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우리 당에서 충분히 우리 윤석열 정부를 서포트하지 못하는 점 이런 점은 아쉽게 생각하고요 바로 이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협
여소야대 야대 정국에서 발목 잡기가 심하다고 하는 우리 송석준 의원님의 주장은 굉장히 성급한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는데 그런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장관 임명이 안 된 경우가 없죠. 실제로 청문회를 하지도 않고도 임명을 해 버렸고 청문회에서도 다들 부적격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했다가 다시 낙마됐고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은 인사 검증이 부실해서 결국은 부적격 사유들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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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방송 심야토론] 취임 석 달, 흔들리는 지지율
    • 입력 2022-08-08 09:24:50
    • 수정2022-08-08 09:34:34
    정치
■ 프로그램 : 생방송 심야토론
■ 토론주제 : 취임 석 달, 흔들리는 지지율
■ 방송일시 : 2022년 8월 6일 (토) 밤 11시 05분 ~ 12시 15분 KBS 1TV
■ 출연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박시영 정치컨설턴트

※ 전문은 생방송 ‘심야토론 홈페이지’ - ‘매거진’ - ‘전문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심야토론 정세진입니다. 지난 5월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까지 내려앉았죠. 대통령실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부족함을 채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휴가에서 복귀하는 윤 대통령 과연 어떤 구상을 내놓을까요. 생방송 심야토론 흔들리는 지지율의 의미와 원인 오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실 패널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송석준
네 안녕하십니까

▷정세진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어서오십시오.

▶김경협
네 안녕하세요.

▷정세진
청년재단 이사장 장예찬 시사평론가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예찬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정세진
박시영 정치 컨설턴트 함께 합니다.

▶박시영
반갑습니다.

▷정세진
오늘도 전국의 온라인 시민 패널 여러분 실시간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먼저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온라인 패널 여러분의 생각부터 듣고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VCR]
한마디로 말해서 위기입니다.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이렇게 대처하는 걸 보면 어떤 확실한 보수의 색깔을 내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안마다 원칙이 없습니다.

안타까워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잘 돼야 나도 거기에 혜택을 입고 나도 좀 뭔가 신이 날텐데 하는 그런 기대를 하는

이 위기를 타게 하려면 사실상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그리고 대통령 본인부터의 태도가 변환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현 여당과 대통령 시대의 어떤 행보를 보았을 때 저는 그거 어렵지 않을까라고

아직 국정 운영 초반이고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정책 결정에 있어 신중한다면 좋은 정책들을 수렴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민심을 다시 회복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던 간에 윤석열이라는 배를 탔잖아요.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저 개인으로는 이걸 반등시킬 수 있는 노력들을 반드시 해내야 되는데 된다고 생각해서 한 수를 써서라도 지지율은 반등시켜야 된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정세진
위기다 원칙이 없다. 국정운영 초반이기 때문에 회복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지율은 꼭 반등시켜야 한다 여러 의견 주셨습니다. 어제 나온 한국갤럽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24%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7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보수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게 나왔습니다. 네 분께서는 취임 석 달 대통령의 이런 지지율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송석준 의원님

▶송석준
이번 지지율을 보면 역대 정부 1분기 지지율 중에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해서 지지율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인사드린 김에 어제 우리 제 지역구 이천에서 화재 참사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빌어서 화재 참사로 인한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의뢰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세진
지금 지지율 상황은 심각하다고 보십니까

▶송석준
심각한 상황이죠.

▷정세진
김경협 의원님

▶김경협
취임한 지 석 달도 안 된 정부의 지지율 정말 아주 역대급 지지율 폭락 사태라고 보는데요. 최근에 이렇게 쭉 이렇게 지역의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국정이 엉망이다. 이렇게까지 준비가 안 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아니면 이렇게까지 못 할 줄 몰랐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걸 듣습니다.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생각했던 tk 지지층 그다음에 60대 이런 데까지 실질적으로 지지율이 역전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고 어제 나온 갤럽의 24% 지지율에는 만 5세 입학 문제나 그다음에 하원 의장 홀대 외교 이런 부분은 반영이 안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실제로 이게 경악할 만한 뉴스들이 계속 터질 것이다라는 예측도 있고 그래서 취임 100일이 되면 역대 최저 지지율을 갱신하지 않겠느냐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세진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김경협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문제는 이러한 지지율이 그동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지층들이 실망으로 바뀌어 가고 이 실망이 지금 수준에는 거의 경고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아마 이 상태가 더 계속되면 이러한 경고가 이제 분노로 바뀌지 않겠느냐 이런 예측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세진
장예찬 이사장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장예찬
제가 원래 이런 토론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오는데요. 지난번 심야 토론에서도 참 열심히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싸우거나 이기러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혼나고 들으러 나왔습니다. 물론 민주당의 악의적인 주장이나 부당한 지적에는 대응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집권 초에 국민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고요 그래서 김경호 의원님이나 박시영 대표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건 국민의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좀 혼나야겠다. 혼날 각오로 나왔는데요. 저뿐만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언론 탓이다. 이건 민주당 탓이다라고 하기 전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때리는 회초리를 아프게 맞는 모습 뼈아파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지지율 반등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낮은 자세를 함께 공유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세진
온라인 패널분이 위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위기라고 보십니까

▶장예찬
대단한 위기라고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세진
네 박시영 대표님

▶박시영
위기라는 인식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삶이 좀 걱정이 됩니다. 거의 정부의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도생의 시대로 접어들지 않았나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윤석열 정권이 약체 정권이라고 원래 규정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국민의 절반이 지지하지 않았고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없었고 여소야대 국면이고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너무 센 것 같다. 이게 이제 대선 과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약체 정권이었는데 그러면 더 겸손하게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빨리 무너질 줄 몰랐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굉장히 저 정도까지 엉망일 줄은 많은 분들이 예측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쇄신책은 분명히 내놓을 겁니다. 대통령이 쇄신책을 내놓을 텐데 이게 과연 근본적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해소책을 내놓을 건지 아니면 땜질식 처방에 그칠 건지가 단기에 우리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이제 휴가 갔다가 돌아오실 거 아닙니까 무슨 얘기를 할지를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세진
네 약체 정권이다. 빨리 무너졌다. 이런 표현을 쓰셨습니다. 반박하실 것 같은데요.

▶송석준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 출범한 지 이제 3개월 됐습니다. 네 지금 분명히 여러 가지 정책 혼선 그리고 일부 인사 문제 그리고 또 고위직 인사들의 일부 언행 태도 이런 여소야대 이런 여러 가지 또 당내 내용 이런 여러 가지 복합 요인 작용으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성할 건 반성하고 우리가 또 취해야할 것은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역대 최저 1분기 정권 1분기 첫 1분기 최저 기록을 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맞는 환경이 굉장히 험악하다 굉장히 과거의 전례 없는 환경을 갖고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소야대 정국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권 밖에서 정치를 시작하신 지 1년도 채 안 돼서 대통령에 당선되신 분입니다. 아주 이런 특이한 상황에서 맞는 우리 윤석열 정부 우리가 여러모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든 야든 같이 똘똘 뭉쳐서 도와줘도 이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기 어려운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돌이켜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여소야대 상황에서 발목 잡기가 너무 심각합니다. 이 의기 극복을 위해서 행정부의 우리 조각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되는데 지금 조각 발목 잡기에 걸려서 지금 일부 장관 아직 임명도 못하고 있고 일부 장관은 청문회조차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임명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원 구성이 마냥 필요했습니다. 거의 과거 정부에 보기 드물 정도로 늦게서야 원 구성 겨우 됐습니다. 그뿐입니까 제가 지난번 우리 정무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무직 인사들은 새 정부의 새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같이 하면서 이해도 높은 분들이 돼야 됩니다. 이분들이 그냥 버티기 정무직 인사들이 버티기 그리고 또 일부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집행하고 이행해야 될 공공기관 책임자들이 또 이 정권 말 알바퀴로 이렇게 자리 잡으면서 결국 새 정부의 발목 잡기가 너무 심하다는 거죠. 이런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우리 당내 내용도 잘못 심각합니다. 우리 내부의 책임이지만 어쨌든 우리 당내에 뿌리가 아직 약하신 우리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우리 당내 환경도 이해도 부족 또 몇 가지 오해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우리 당에서 충분히 우리 윤석열 정부를 서포트하지 못하는 점 이런 점은 아쉽게 생각하고요 바로 이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협
여소야대 야대 정국에서 발목 잡기가 심하다고 하는 우리 송석준 의원님의 주장은 굉장히 성급한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는데 그런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장관 임명이 안 된 경우가 없죠. 실제로 청문회를 하지도 않고도 임명을 해 버렸고 청문회에서도 다들 부적격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했다가 다시 낙마됐고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은 인사 검증이 부실해서 결국은 부적격 사유들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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