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휴가 복귀’ 윤 대통령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

입력 2022.08.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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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갖는 휴가였다.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와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말은 최근의 국정지지율 하락과 대통령실·정부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번 갖게 됐다 ”며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학연령 하향 논란 등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설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국정 동력이라는 것이 다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점검하고 살피겠다.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타이완의 반도체 협력 구상, 이른바 ‘칩4 동맹’ 예비회의에 우리가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그 문제는 철저히 우리 국익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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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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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갖는 휴가였다.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와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말은 최근의 국정지지율 하락과 대통령실·정부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번 갖게 됐다 ”며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학연령 하향 논란 등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설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국정 동력이라는 것이 다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점검하고 살피겠다.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타이완의 반도체 협력 구상, 이른바 ‘칩4 동맹’ 예비회의에 우리가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그 문제는 철저히 우리 국익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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