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 5,292명…1주 전의 1.24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보다 1.2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5,2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주 전보다 1.24배 늘어난 것으로, 월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4월 11일)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만 4,810명, 해외 유입은 482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2,054만 4,4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4만 4,654명)보다 1만 6백여 명(1.24배) 증가했고, 2주 전 같은 요일(3만 5,858명) 보다는 1만 9천여 명(1.54배)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482명은 어제(484명)보다 2명 줄어든 것이지만 8일 연속 400명~500명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전날(297명)보다 27명 늘어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292명,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오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중 60살 이상은 278명(85.8%), 사망자 중 60살 이상은 27명(93.1%)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531개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3%, 준-중증병상 62.2%, 중등증병상 45.2%, 생활치료센터 13.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