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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대신 쌀…쌀가루 자체 개발 총력
입력 2022.08.08 (11:12) 수정 2022.08.08 (11:51) 930뉴스(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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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쌀 재고량이 늘면서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가루를 개발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구운 빵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서산 지역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쌀 빵입니다.

겉보기와 식감 모두 밀가루로 만든 빵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권오성/빵집 운영 : "햅쌀을 사용하다 보니까 훨씬 더 건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분들이 훨씬 좋아하십니다. 요새 베이커리 유행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에 유행 중점을 두는데 거기에 굉장히 부합한다고 생각하고요."]

서산 지역 농민이 서산에서 난 쌀을 분쇄기에 넣습니다.

기계를 작동시키자 잠시 뒤 밀가루만큼이나 입자가 고운 쌀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오소현/농민 : "쌀가루로 소비를 해서 다양한 납품처도 찾을 수 있고 소비 판로도 찾을 수 있고 빵이나 제과나 이런 쪽으로도 많이 금방금방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고품질 쌀가루로, 습도와 입자 크기를 조절해 용도에 맞는 쌀가루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쌀가루는 빵집과 가공업체 등 지역 사업장 열 곳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가루의 가격은 15kg 기준 5만 원 선으로 일반 밀가루보다 2배가량 비싸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입니다.

[박종신/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 "로컬 매장이나 학교 급식을 통해서 점차 디저트 상품을 확산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과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고품질 쌀가루 개발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밀 대신 쌀…쌀가루 자체 개발 총력
    • 입력 2022-08-08 11:12:24
    • 수정2022-08-08 11:51:43
    930뉴스(청주)
[앵커]

최근 쌀 재고량이 늘면서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가루를 개발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구운 빵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서산 지역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쌀 빵입니다.

겉보기와 식감 모두 밀가루로 만든 빵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권오성/빵집 운영 : "햅쌀을 사용하다 보니까 훨씬 더 건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분들이 훨씬 좋아하십니다. 요새 베이커리 유행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에 유행 중점을 두는데 거기에 굉장히 부합한다고 생각하고요."]

서산 지역 농민이 서산에서 난 쌀을 분쇄기에 넣습니다.

기계를 작동시키자 잠시 뒤 밀가루만큼이나 입자가 고운 쌀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오소현/농민 : "쌀가루로 소비를 해서 다양한 납품처도 찾을 수 있고 소비 판로도 찾을 수 있고 빵이나 제과나 이런 쪽으로도 많이 금방금방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고품질 쌀가루로, 습도와 입자 크기를 조절해 용도에 맞는 쌀가루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쌀가루는 빵집과 가공업체 등 지역 사업장 열 곳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가루의 가격은 15kg 기준 5만 원 선으로 일반 밀가루보다 2배가량 비싸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입니다.

[박종신/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 "로컬 매장이나 학교 급식을 통해서 점차 디저트 상품을 확산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과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고품질 쌀가루 개발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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