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칩4’ 예비회의 참여…외교부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
입력 2022.08.08 (11:36)
수정 2022.08.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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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대화, 이른바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실무자급 예비 회의을 하자는 미국 제안에 최근 참석 의사를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8일)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재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가입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먼저 미국에 예비 회담을 역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예비회의 이후 정식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칩4’로 불리는 이 협의체는 정식 명칭이나 협력 수준 등 모두 미정입니다.
예비회의는 참가국 실무진끼리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과 타이완이 참여하는 ‘칩4’는 사실상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1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오해할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면서 “중국과도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칩4’ 참여에 대해 “정부 각 부처가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세심히 살피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잘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실무자급 예비 회의을 하자는 미국 제안에 최근 참석 의사를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8일)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재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가입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먼저 미국에 예비 회담을 역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예비회의 이후 정식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칩4’로 불리는 이 협의체는 정식 명칭이나 협력 수준 등 모두 미정입니다.
예비회의는 참가국 실무진끼리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과 타이완이 참여하는 ‘칩4’는 사실상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1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오해할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면서 “중국과도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칩4’ 참여에 대해 “정부 각 부처가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세심히 살피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잘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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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칩4’ 예비회의 참여…외교부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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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8 11:36:54
- 수정2022-08-08 11:39:02

정부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대화, 이른바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실무자급 예비 회의을 하자는 미국 제안에 최근 참석 의사를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8일)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재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가입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먼저 미국에 예비 회담을 역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예비회의 이후 정식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칩4’로 불리는 이 협의체는 정식 명칭이나 협력 수준 등 모두 미정입니다.
예비회의는 참가국 실무진끼리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과 타이완이 참여하는 ‘칩4’는 사실상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1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오해할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면서 “중국과도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칩4’ 참여에 대해 “정부 각 부처가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세심히 살피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잘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실무자급 예비 회의을 하자는 미국 제안에 최근 참석 의사를 전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8일)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재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가입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먼저 미국에 예비 회담을 역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예비회의 이후 정식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칩4’로 불리는 이 협의체는 정식 명칭이나 협력 수준 등 모두 미정입니다.
예비회의는 참가국 실무진끼리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과 타이완이 참여하는 ‘칩4’는 사실상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1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오해할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면서 “중국과도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칩4’ 참여에 대해 “정부 각 부처가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세심히 살피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잘 논의해서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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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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