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반성 의지 모호·해법 불투명”

입력 2022.08.08 (13:40) 수정 2022.08.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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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8일)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반성의 의지는 모호하고 해법은 불투명해서 국민 누구도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오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적 쇄신을 비롯한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윤 대통령이) 명확하게 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며넛 “국정 난맥성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야당과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으로 자신의 진위가 왜곡되고 있다고 오기를 부리는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조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를 넘겼다”면서 “책임 있는 대국민 사과와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 없이는 등 돌린 국민의 마음을 달래고 당면한 총제적인 국정 난맥성을 풀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20% 중반까지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요지부동인 태도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국민께 책임 있게 사과하고 국정 쇄신을 천명하고 대통령실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 특별 감찰관 도입을 통한 측근 친인척 비리 척결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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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13:40:34
    • 수정2022-08-08 13:41:48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8일)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반성의 의지는 모호하고 해법은 불투명해서 국민 누구도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오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인적 쇄신을 비롯한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윤 대통령이) 명확하게 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며넛 “국정 난맥성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야당과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으로 자신의 진위가 왜곡되고 있다고 오기를 부리는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조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를 넘겼다”면서 “책임 있는 대국민 사과와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 없이는 등 돌린 국민의 마음을 달래고 당면한 총제적인 국정 난맥성을 풀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20% 중반까지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요지부동인 태도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국민께 책임 있게 사과하고 국정 쇄신을 천명하고 대통령실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 특별 감찰관 도입을 통한 측근 친인척 비리 척결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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