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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해트트릭’ 모라타 활약한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대파
입력 2022.08.08 (13:42)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 ‘골잡이’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자신을 잡지 않은 친정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친선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콘티나사 훈련 구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서 모라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본래 이 경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의 군사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장소가 변경됐다.

모라타는 세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모라타가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상대 크로스가 페널티박스에 있던 수비진 손에 맞고 굴절되며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펠릭스의 킥이 날카로웠지만,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5분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모라타가 수비수를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전세가 크게 불리해졌다.

모라타는 후반 18분에는 머리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테우스 쿠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려 4-0 승리를 완성했다.

2020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 모라타는 올여름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영입 당시 완전 이적 옵션까지 마련해뒀지만, 2021-2022시즌 종료 후 이를 결국 발동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라타의 완전 이적에 드는 이적료가 약 3천500만유로(약 465억원)이며 유벤투스가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모라타를 데리고 있을 용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모라타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그는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라 따로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친정팀에 해트트릭’ 모라타 활약한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대파
    • 입력 2022-08-08 13:42:28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 ‘골잡이’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자신을 잡지 않은 친정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친선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콘티나사 훈련 구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서 모라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본래 이 경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의 군사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장소가 변경됐다.

모라타는 세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모라타가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상대 크로스가 페널티박스에 있던 수비진 손에 맞고 굴절되며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펠릭스의 킥이 날카로웠지만,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5분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모라타가 수비수를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전세가 크게 불리해졌다.

모라타는 후반 18분에는 머리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테우스 쿠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려 4-0 승리를 완성했다.

2020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 모라타는 올여름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영입 당시 완전 이적 옵션까지 마련해뒀지만, 2021-2022시즌 종료 후 이를 결국 발동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라타의 완전 이적에 드는 이적료가 약 3천500만유로(약 465억원)이며 유벤투스가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모라타를 데리고 있을 용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모라타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그는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라 따로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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