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사태 경보’…인천 남동 등 13곳 ‘산사태 주의보’ 발령

입력 2022.08.08 (13:53) 수정 2022.08.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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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 발령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8시 현재 강원도 춘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인천 미추홀, 남동, 연수, 부평, 서구 등 5곳과 강원도 철원, 경기도 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등 5개 지역과 충남 아산 등 모두 13곳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사태 주의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비를 분석해, 땅에 포함된 물의 양인 '토양함수지수'가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했을 경우, 산사태 경보는 100%에 도달했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상황 판단에 따라 발령합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후 6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충남, 충북 등 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오는 11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림청은 위기경보 상향 발령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 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긴급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산사태 징후가 포착되면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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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13:53:17
    • 수정2022-08-08 20:15:27
    사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특보 발령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8시 현재 강원도 춘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인천 미추홀, 남동, 연수, 부평, 서구 등 5곳과 강원도 철원, 경기도 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등 5개 지역과 충남 아산 등 모두 13곳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사태 주의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비를 분석해, 땅에 포함된 물의 양인 '토양함수지수'가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했을 경우, 산사태 경보는 100%에 도달했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상황 판단에 따라 발령합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후 6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충남, 충북 등 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오는 11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림청은 위기경보 상향 발령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 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긴급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산사태 징후가 포착되면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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