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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복귀’ 尹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
입력 2022.08.08 (14:25) 수정 2022.08.08 (14:33)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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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데 대한 입장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꾸겠다'는 말 대신 초심을 언급한 건, 국정 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설이 나오는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는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취학연령 하향에 이어 외고 폐지 검토 등으로 박 장관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교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 ‘휴가 복귀’ 尹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
    • 입력 2022-08-08 14:25:07
    • 수정2022-08-08 14:33:54
    뉴스2
[앵커]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13일 만에 출근길 문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휴가 기간,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등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데 대한 입장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꾸겠다'는 말 대신 초심을 언급한 건, 국정 방향 전환보다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설이 나오는 등의 인적쇄신 요구에는 '국민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취학연령 하향에 이어 외고 폐지 검토 등으로 박 장관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교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그런 문제(인적 쇄신)들도, 바로 일(업무)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은 언론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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