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봉쇄된 중국 하이난 싼야시에 한국인 10여 명 방문 추정”

입력 2022.08.08 (15:21) 수정 2022.08.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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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봉쇄되면서 우리 국민 10여 명도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하이난 섬 싼야시 지역에서 봉쇄 조치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싼야시에는 주로 중국 내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 10여 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 가운데 3명이 지난 6일과 어제(7일) 주광저우총영사관에 연락해 현지 방역 조치 현황과 의약품 조달 방안 등에 대해 문의했으며, 영사관은 싼야시 당국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섬 최남단에 있는 싼야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시내와 시외 이동이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3일 이후 싼야시 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객에 대해 당분간 하이난 섬을 나가지 못하도록 한시적 봉쇄 조치도 발령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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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봉쇄된 중국 하이난 싼야시에 한국인 10여 명 방문 추정”
    • 입력 2022-08-08 15:21:33
    • 수정2022-08-08 15:28:10
    정치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봉쇄되면서 우리 국민 10여 명도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하이난 섬 싼야시 지역에서 봉쇄 조치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싼야시에는 주로 중국 내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 10여 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 가운데 3명이 지난 6일과 어제(7일) 주광저우총영사관에 연락해 현지 방역 조치 현황과 의약품 조달 방안 등에 대해 문의했으며, 영사관은 싼야시 당국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섬 최남단에 있는 싼야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시내와 시외 이동이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3일 이후 싼야시 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객에 대해 당분간 하이난 섬을 나가지 못하도록 한시적 봉쇄 조치도 발령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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