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공정위 출석…“이런 일 일으켜 죄송”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은 오늘(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사무실에서 열리는 공정위 출석에 앞서 "이런 일을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공정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묻는 말에 "그런 부분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소속사 직원들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 대상자는 모두 5명입니다.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음주한 뒤 차를 운전한 김민석과 정재웅은 음주 및 음주운전으로, 술자리를 함께한 정재원과 정선교는 음주로 징계 회부 대상이 됐습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진수 감독은 선수단 관리 부주의로 징계 대상으로 올랐습니다.

(촬영기자 : 윤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