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충주댐 오후 6시부터 방류·소양강댐은 검토

입력 2022.08.08 (17:42) 수정 2022.08.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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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강 유역 주요 댐들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합니다.

환경부는 오늘(8일)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열어 초당 1천500t(톤) 물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류는 폭우에 대비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주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는 것은 2020년 8월 3일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 중인 횡성댐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20톤에서 초당 300톤으로 늘렸습니다.

환경부는 소양강댐도 내일 정오부터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면,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여 만의 방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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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1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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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강 유역 주요 댐들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합니다.

환경부는 오늘(8일)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열어 초당 1천500t(톤) 물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류는 폭우에 대비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주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는 것은 2020년 8월 3일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 중인 횡성댐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20톤에서 초당 300톤으로 늘렸습니다.

환경부는 소양강댐도 내일 정오부터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면,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여 만의 방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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