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예방·대응 점검회의…“피해자 분리 제도 개선해야”

입력 2022.08.08 (17:47) 수정 2022.08.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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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오늘(8일) 충남 계룡대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성폭력 예방·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 각급 부대 성 고충 전문 상담관들은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또, 분리 미흡에 따른 2차 가해 상황별 조처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상담 여건 개선에 대한 지휘관들의 관심과 초급 간부 대상 의무 상담 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정상화 참모총장은 “총장을 포함한 모든 공군 지휘관들이 성 고충상담 여건과 제도 개선에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열린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회 임시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공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직문화 개선과 인식 변화를 통해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장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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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17:47:35
    • 수정2022-08-08 17:53:13
    정치
공군은 오늘(8일) 충남 계룡대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성폭력 예방·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 각급 부대 성 고충 전문 상담관들은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또, 분리 미흡에 따른 2차 가해 상황별 조처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상담 여건 개선에 대한 지휘관들의 관심과 초급 간부 대상 의무 상담 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정상화 참모총장은 “총장을 포함한 모든 공군 지휘관들이 성 고충상담 여건과 제도 개선에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열린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회 임시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공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직문화 개선과 인식 변화를 통해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장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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