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호우에 “출근시간 조정…인명피해 방지 강구”

입력 2022.08.09 (00:03) 수정 2022.08.0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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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에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과 단체는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8일) “내일 새벽까지 호우가 지속 되고, 침수 피해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집중 호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 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젯밤 늦게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호우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2명을 수색하는 작업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소방청에 지시했고, 서울 도림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보고에는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주민 대피 등의 선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일대의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교통 통제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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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00:03:28
    • 수정2022-08-09 00:45:36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에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과 단체는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8일) “내일 새벽까지 호우가 지속 되고, 침수 피해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집중 호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 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젯밤 늦게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호우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2명을 수색하는 작업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소방청에 지시했고, 서울 도림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보고에는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주민 대피 등의 선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일대의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교통 통제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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