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주시, 진안로컬푸드 “성장 비결은 고객 신뢰도”

[앵커]

전주시 호성동에 있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이 2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남원시는 내년도 과수·특작 분야 지원사업 수요를 조사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은 개장 첫해인 2019년에는 30억 원, 2020년에는 60억 원, 지난해에는 70억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고품질 축산물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달걀과 잡곡, 청과 등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장현우/진안군 농축산 유통 과장 : "소비자와의 돈독한 신뢰 관계가 꾸준한 성장세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고, 하반기에도 순회 수집 강화를 통한 중소농가 납품 참여 확대, 각종 교육과 고객 행사에 주력할 것입니다."]

남원시는 과수와 특용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내년도 수요를 조사합니다.

조사 대상은 포도와 사과, 복숭아 생산단지, 포도 물받이, 중형 관정, 저온저장고 등 16개 사업입니다.

농가 의견을 반영해 노지 과수 방상 팬 지원 등을 포함하고, 기후 변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인 레드향 등 만감류 시험 재배에 따른 묘목 지원 사업도 추가했습니다.

[김지섭/남원시 원예산업과 : "보조사업의 적정성과 사업성을 검토해서 2023년도 사업채택 여부와 예산 반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고창군은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민간보급사업을 10월에서 이번 달로 두 달 앞당겨 시행합니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전기 승용차는 천5백만 원, 전기 화물차는 2천2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 택시를 사면 2백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