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위, 당헌 개정안 의결…“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 임명”

입력 2022.08.09 (12:03) 수정 2022.08.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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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당 대표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의장은 오늘(9일) 오전 진행한 전국위 ARS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509명 중 457명(89.78%)이 당헌 개정안에 찬성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당헌은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는데, 이번 당헌 개정을 통해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헌 개정에 이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장에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전국위는 의총에서 모인 총의를 토대로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관한 ARS 투표를 진행하고, 가결되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번 주 중 개최가 유력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비대위로 전환 시 사실상 자동 해임되는 이준석 대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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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12:03:56
    • 수정2022-08-09 14:35:37
    정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당 대표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의장은 오늘(9일) 오전 진행한 전국위 ARS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509명 중 457명(89.78%)이 당헌 개정안에 찬성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당헌은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는데, 이번 당헌 개정을 통해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헌 개정에 이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장에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전국위는 의총에서 모인 총의를 토대로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관한 ARS 투표를 진행하고, 가결되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번 주 중 개최가 유력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비대위로 전환 시 사실상 자동 해임되는 이준석 대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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