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재감염’…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 5∼6%로 상승
입력 2022.08.09 (12:27)
수정 2022.08.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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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이 5%를 넘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천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를 차지했습니다. 7월 넷째 주 (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는 2만 8천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를 차지했습니다.
7월 둘째 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2차접종 완료군이 미접종군에 비해 48% 낮고,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습니다.
또한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재감염 발생 위험이 3.97배, BA.2 유행 시기에는 10.34배 높았습니다.
방대본은 재감염 증가 원인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4월 최초 감염자들이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달간 재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천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를 차지했습니다. 7월 넷째 주 (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는 2만 8천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를 차지했습니다.
7월 둘째 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2차접종 완료군이 미접종군에 비해 48% 낮고,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습니다.
또한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재감염 발생 위험이 3.97배, BA.2 유행 시기에는 10.34배 높았습니다.
방대본은 재감염 증가 원인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4월 최초 감염자들이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달간 재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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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나는 ‘재감염’…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 5∼6%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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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9 12:27:22
- 수정2022-08-09 14:36:25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이 5%를 넘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천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를 차지했습니다. 7월 넷째 주 (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는 2만 8천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를 차지했습니다.
7월 둘째 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2차접종 완료군이 미접종군에 비해 48% 낮고,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습니다.
또한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재감염 발생 위험이 3.97배, BA.2 유행 시기에는 10.34배 높았습니다.
방대본은 재감염 증가 원인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4월 최초 감염자들이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달간 재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천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를 차지했습니다. 7월 넷째 주 (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는 2만 8천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를 차지했습니다.
7월 둘째 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2차접종 완료군이 미접종군에 비해 48% 낮고,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습니다.
또한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재감염 발생 위험이 3.97배, BA.2 유행 시기에는 10.34배 높았습니다.
방대본은 재감염 증가 원인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4월 최초 감염자들이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달간 재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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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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