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4천596억…전년 대비 16% 증가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 2,899억 원, 영업이익은 4,59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와 16.1% 증가한 것입니다.

순이익은 2,581억 원으로 67.6% 감소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된 데 따른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이유로 이동통신(MNO)와 인터넷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꼽았습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3조1,182억 원, 영업이익은 3,80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3.2%와 16% 증가했습니다.

유무선 통신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33% 증가했다고 평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매출은 1조330억 원, 영업이익은 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와 21.8% 늘었습니다. 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가장 많은 IPTV가입자를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