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지하철 9호선 오후 2시부터 전구간 운행 재개…동작역 무정차

입력 2022.08.09 (15:21) 수정 2022.08.09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 도로와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폐쇄됐던 서울 지하철 역사는 대부분 다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도로는 일부 구간 통제 중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듣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여전히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이후 노들로의 여의상류 나들목에서 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염창 나들목부터 동작대교 구간과 여의 하류부터 여의 상류 구간이 양방향 통제 중이고요.

동작대교부터 여의 상류 방향으로 단방향 통제 중입니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반포대교 아래인 잠수교 또한 차량과 보행자가 다닐 수 없습니다.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은 현재 통제 없이 양방향 소통 중입니다.

서울 시내 일부 구간에서 도로 정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동단에서 염창IC 1.3km 구간은 25분이 걸리고 있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당 IC에서 선암톨게이트 3.9km 구간은 매헌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1시간 8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인근을 지나는 분들은 우회해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지하철 역사가 침수된 곳도 있었지만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은 첫차부터 문제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폭우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과 4, 7호선이 다니는 이수역은 자정쯤부터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습니다.

노들에서 사평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던 9호선은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침수가 심했던 동작역은 아직 일부 기계 장비를 정비하고 있어, 몇 시간 동안은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운행하지 않았던 급행열차도 오후 2시부터는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3단계 비상근무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홍성백 김경민/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지하철 9호선 오후 2시부터 전구간 운행 재개…동작역 무정차
    • 입력 2022-08-09 15:21:48
    • 수정2022-08-09 17:16:36
[앵커]

현재 도로와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폐쇄됐던 서울 지하철 역사는 대부분 다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도로는 일부 구간 통제 중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듣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여전히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이후 노들로의 여의상류 나들목에서 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염창 나들목부터 동작대교 구간과 여의 하류부터 여의 상류 구간이 양방향 통제 중이고요.

동작대교부터 여의 상류 방향으로 단방향 통제 중입니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반포대교 아래인 잠수교 또한 차량과 보행자가 다닐 수 없습니다.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은 현재 통제 없이 양방향 소통 중입니다.

서울 시내 일부 구간에서 도로 정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동단에서 염창IC 1.3km 구간은 25분이 걸리고 있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당 IC에서 선암톨게이트 3.9km 구간은 매헌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1시간 8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인근을 지나는 분들은 우회해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지하철 역사가 침수된 곳도 있었지만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은 첫차부터 문제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폭우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과 4, 7호선이 다니는 이수역은 자정쯤부터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습니다.

노들에서 사평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던 9호선은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침수가 심했던 동작역은 아직 일부 기계 장비를 정비하고 있어, 몇 시간 동안은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운행하지 않았던 급행열차도 오후 2시부터는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3단계 비상근무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홍성백 김경민/영상편집:박은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