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봉쇄된 중국 하이난 싼야시에 한국인 17명 체류 중”

입력 2022.08.09 (15:47) 수정 2022.08.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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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봉쇄되면서 우리 국민 17명도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주광저우총영사관에 따르면 싼야시에는 현재까지 우리 공관에 연락해 온 인원을 기준으로 중국 거주 우리 국민 17명이 중국 내 여행 차 방문했다가 현지 호텔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개별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하이난성과 싼야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현지에 격리된 우리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섬 최남단에 있는 싼야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시내와 시외 이동이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3일 이후 싼야시 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객에 대해 당분간 하이난 섬을 나가지 못하도록 한시적 봉쇄 조치도 발령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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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15:47:37
    • 수정2022-08-09 16:33:00
    정치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봉쇄되면서 우리 국민 17명도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주광저우총영사관에 따르면 싼야시에는 현재까지 우리 공관에 연락해 온 인원을 기준으로 중국 거주 우리 국민 17명이 중국 내 여행 차 방문했다가 현지 호텔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개별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하이난성과 싼야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현지에 격리된 우리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섬 최남단에 있는 싼야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시내와 시외 이동이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3일 이후 싼야시 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객에 대해 당분간 하이난 섬을 나가지 못하도록 한시적 봉쇄 조치도 발령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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