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4살 어린이 원숭이두창 첫 감염

입력 2022.08.10 (01:43) 수정 2022.08.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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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어린이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현지 시각으로 9일 발표한 상황보고서에서 어린이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는 4세 여자 아이로,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부르크주 포르츠하임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두 명의 성인과 함께 삽니다.

이 어린이는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증상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독일 내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는 모두 2,916건입니다.

여성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이며 어린이가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소는 "밀접한 접촉이 있어야 전염이 이뤄진다"면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염은 주로 성행위로 인해 이뤄졌고,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서 확산세에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어린이는 극소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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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4살 어린이 원숭이두창 첫 감염
    • 입력 2022-08-10 01:43:46
    • 수정2022-08-10 01:50:24
    국제
독일에서 어린이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현지 시각으로 9일 발표한 상황보고서에서 어린이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는 4세 여자 아이로,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부르크주 포르츠하임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두 명의 성인과 함께 삽니다.

이 어린이는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증상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독일 내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는 모두 2,916건입니다.

여성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이며 어린이가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소는 "밀접한 접촉이 있어야 전염이 이뤄진다"면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염은 주로 성행위로 인해 이뤄졌고,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서 확산세에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어린이는 극소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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