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늦은 엑스포 유치 “우리가 책임진다”
입력 2022.08.10 (07:55)
수정 2022.08.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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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부산이 사우디 리야드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시는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8기 부산시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입니다.
기존 1개 과이던 조직이 국 단위로 확대돼, 4개 과, 13개 팀에 인원만도 50여 명에 달합니다.
아시안게임과 APEC 회의 등 확정된 대형 행사를 위해 준비단이 구성된 적은 있지만, 유치를 위해 국 단위의 조직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재계, 개최 도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제 그 틀이 완성된 겁니다.
[조유장/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 "도시 외교, 통상까지 같이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되어서 도시 외교라든지, 부산 세일즈 차원에서 더 크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진본부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간부도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승우/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팀장 : "엑스포는 60조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추진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할 엑스포 유치계획서 완성과 오는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부산 현지 실사도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170개 회원국 중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는 현재 70여 개 안팎인데, 사우디 리야드가 부산을 배가량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추진본부는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국가가 더 많은 만큼 판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정부, 재계와 함께 공동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엑스포추진본부는 유치에 실패하면 한시적 기구로 그치겠지만, 유치에 성공하면 더 큰 조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부산이 사우디 리야드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시는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8기 부산시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입니다.
기존 1개 과이던 조직이 국 단위로 확대돼, 4개 과, 13개 팀에 인원만도 50여 명에 달합니다.
아시안게임과 APEC 회의 등 확정된 대형 행사를 위해 준비단이 구성된 적은 있지만, 유치를 위해 국 단위의 조직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재계, 개최 도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제 그 틀이 완성된 겁니다.
[조유장/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 "도시 외교, 통상까지 같이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되어서 도시 외교라든지, 부산 세일즈 차원에서 더 크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진본부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간부도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승우/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팀장 : "엑스포는 60조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추진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할 엑스포 유치계획서 완성과 오는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부산 현지 실사도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170개 회원국 중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는 현재 70여 개 안팎인데, 사우디 리야드가 부산을 배가량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추진본부는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국가가 더 많은 만큼 판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정부, 재계와 함께 공동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엑스포추진본부는 유치에 실패하면 한시적 기구로 그치겠지만, 유치에 성공하면 더 큰 조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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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늦은 엑스포 유치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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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10 1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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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부산이 사우디 리야드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시는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8기 부산시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입니다.
기존 1개 과이던 조직이 국 단위로 확대돼, 4개 과, 13개 팀에 인원만도 50여 명에 달합니다.
아시안게임과 APEC 회의 등 확정된 대형 행사를 위해 준비단이 구성된 적은 있지만, 유치를 위해 국 단위의 조직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재계, 개최 도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제 그 틀이 완성된 겁니다.
[조유장/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 "도시 외교, 통상까지 같이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되어서 도시 외교라든지, 부산 세일즈 차원에서 더 크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진본부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간부도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승우/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팀장 : "엑스포는 60조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추진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할 엑스포 유치계획서 완성과 오는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부산 현지 실사도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170개 회원국 중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는 현재 70여 개 안팎인데, 사우디 리야드가 부산을 배가량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추진본부는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국가가 더 많은 만큼 판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정부, 재계와 함께 공동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엑스포추진본부는 유치에 실패하면 한시적 기구로 그치겠지만, 유치에 성공하면 더 큰 조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부산이 사우디 리야드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시는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8기 부산시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입니다.
기존 1개 과이던 조직이 국 단위로 확대돼, 4개 과, 13개 팀에 인원만도 50여 명에 달합니다.
아시안게임과 APEC 회의 등 확정된 대형 행사를 위해 준비단이 구성된 적은 있지만, 유치를 위해 국 단위의 조직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재계, 개최 도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제 그 틀이 완성된 겁니다.
[조유장/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 "도시 외교, 통상까지 같이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되어서 도시 외교라든지, 부산 세일즈 차원에서 더 크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진본부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간부도 전진 배치했습니다.
[이승우/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팀장 : "엑스포는 60조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추진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할 엑스포 유치계획서 완성과 오는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부산 현지 실사도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170개 회원국 중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는 현재 70여 개 안팎인데, 사우디 리야드가 부산을 배가량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추진본부는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국가가 더 많은 만큼 판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정부, 재계와 함께 공동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엑스포추진본부는 유치에 실패하면 한시적 기구로 그치겠지만, 유치에 성공하면 더 큰 조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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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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