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예정된 일정 진행

입력 2004.03.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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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혁신 보고회의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예정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노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있은 로템 근로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의 직무가 정지되지만 오늘 저녁까지는 괜찮다면서 직무정지가 돼도 수행중인 정책실장과 경제특보가 여러분들의 뜻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아 있는 만큼 전화위복의 희망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근로자들이 큰 박수를 보내자 근로자들이 자신의 사정을 알고 각별히 격려해 줘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 청와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청와대 참모진은 탄핵안 가결에 따른 청와대 입장을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국회 경위를 앞세워 국회의장과 야당이 탄핵안을 가결한 데 대해 비분강개하는 분위기 속에 대통령 권한정지 이후의 국정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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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예정된 일정 진행
    • 입력 2004-03-12 13:39:47
    정치
경남지역 혁신 보고회의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예정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노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있은 로템 근로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의 직무가 정지되지만 오늘 저녁까지는 괜찮다면서 직무정지가 돼도 수행중인 정책실장과 경제특보가 여러분들의 뜻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아 있는 만큼 전화위복의 희망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근로자들이 큰 박수를 보내자 근로자들이 자신의 사정을 알고 각별히 격려해 줘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 청와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청와대 참모진은 탄핵안 가결에 따른 청와대 입장을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국회 경위를 앞세워 국회의장과 야당이 탄핵안을 가결한 데 대해 비분강개하는 분위기 속에 대통령 권한정지 이후의 국정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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