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尹, 폭우 피해 현장 직접 챙겨…재해 대책에 전력 쏟아”

입력 2022.08.10 (10:25) 수정 2022.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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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재해 현장 직접 점검하며 취약계층 주거 피해 챙겨, 재해 전략에 전력 쏟아
-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 야당 컨트롤타워 부재 프레임은 무책임한 공격
- 민주당, 국민이 고통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는 것
- 인적 쇄신이 국민 목소리라 판단되면 대통령 적절한 지시 있을 것
- 건진 법사 이권 개입 논란, 대통령실에서 팩트로 대응해 나갈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8월 10일(수) 오전 7:20 – 8:57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 강승규 : 안녕하세요. 강승규입니다.

▷ 최경영 :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도권 폭우로 지금 피해 상황이 심각한데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대통령실 지금 대응 어떻게 하고 계신지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십시오.

▶ 강승규 : 그제하고 어제 이틀 동안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최경영 : 100년 만이었습니다.

▶ 강승규 : 무려 시간당 136mm까지 내렸는데요. 대통령께서는 8일 폭우 피해가 아주 심화된 저녁 시간대부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계시고요. 또 그때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관악구에서 우리 침수 피해로 우리가 일가족 세 분이 아주 안타까운 운명을 달리하셨잖아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시면서 이런 취약 주거지역 취약계층들의 주거지역이 이렇게 폭우 피해 등 재해 때마다 피해를 많이 보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하고 지시하기도 하셨습니다. 어제는 국무위도 그렇고 또 재해 상황 대책본부도 그렇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재해대책에 아주 온 전력을 다 힘을 쏟았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수석님 그제 말이죠. 그제 저녁에 대통령께서 퇴근할 때 그때 시각이 몇 시였습니까?

▶ 강승규 : 저도 정확히 퇴근 시간은 정확히 저는 제가 체킹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어제, 그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시간대가 9시 전후로 비가 집중 호우가 내리지 않았나 이렇게 보이는데요. 그 당시 그때는 우리 대통령께서도 사저에 계셨죠.

▷ 최경영 : 그러면 서초동 사저에 계셨었고 9시경에는. 11시 45분쯤에 대변인실 통해서 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위험 지역 사전 대피하고 출근 시간 조정 독려 이런 지시가 내려왔다는 건데 몇 시에 퇴근하셨는지는 지금 확인을 못 해 주시고 그때 퇴근을 몇 시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왜 차를 못 돌렸을까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 강승규 : 차를 못 돌리는 이미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고요. 그 상황에 저녁 시간 9시부터는 침수가 이미 주변에 서초동 지역에 시작되었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바로 상황실입니다. 상황실 속에서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계셨고요. 또 지침도 내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그 당시에 저녁 시간에 퇴근이라든지 어떤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도 연락을 취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냐 가지고 어떤 또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라고 프레임을 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는 거죠. 어제 그런 상황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금 대통령의 관저가 지금 아직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를 저희가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지금 잠시 사저에 머무르시다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죠. 어떤 상황이 어제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없고 또 대통령실이 정확하게 현장과 총리와 행안부 장관과 또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으로 그런 모니터링을 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는 것이죠, 야당이.

▷ 최경영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려볼게요. 만약에 이런 국가재난 상황이나 또 우리 같은 경우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기 상황이 많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 생기지는 않아야겠습니다만 혹시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또 퇴근을 하시는 겁니까?

▶ 강승규 : 퇴근을 하셨다는 것을 지금 자꾸 어떤 쪽으로 저희는. 그 상황에서 어제는 퇴근하실 때는 상황이 발전이 돼 있지 않았지요.

▷ 최경영 : 근데 예고는 비에 대한 예고는.

▶ 강승규 : 비에 대한 예고가 있다고 그래서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합니까?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퇴근을 하실 때는 저희들도 다 일상적으로 어제저녁 약속도 있고 다 가고 있었습니다. 계속 약속된 어떤 미팅이라든지 예정 등이 무작정 미뤄지거나 연기될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죠. 어제 대통령께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치도 착오가 없으셨습니다.

▷ 최경영 : 구조적으로 봤을 때 청와대가 있었을 때는 관저가 있고 집무실이 있고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혹시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한 것에 관해 근본적으로 조금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는가 그런 생각은 안 드시나요.

▶ 강승규 : 전혀 그렇지가 않지요. 청와대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 등을 역대 대통령 출마자들이나 많은 분들이 청와대를 국민 속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해놓고 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그것을 실천했거든요. 그런 부분 등이 지금 집무 환경에서 용산에 대통령실이 마련돼 있고 당 초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이런 부분 등을 빠른 시간 내에 세팅을 해서 집무 환경이 마련됐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착오가 없었습니다. 어제, 그제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마는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을 이전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나타났다라고 계속 프레임을 통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죠. 대통령께서 컨트롤을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 났나요. 사고를 컨트롤을 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요.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했고 총리께서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해서 어제까지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하나만을 공격하는 이 야당의 행태가 그것이 정쟁의 도구 아닙니까?

▷ 최경영 : 인선과 내각과 관련해서는 박순애 장관이 사퇴를 했는데 이걸로 정부 쇄신책은 일단락됐다 이렇게 판단해도 될까요.

▶ 강승규 : 대통령께서는 휴가에 돌아오시면서 이렇게 됐죠. 국민이라는 단어를 도어스테핑에서 무려 7차례나 언급을 하셨습니다. 국민적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 필요한 제시는 하겠다. 하셨고요. 그것이 인사 문제에 있어서도 국민의 목소리라면 그 부분을 귀를 기울이고 부합하는 정책을 펴시겠다. 이렇게 의지를 표출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순애 장관이 사퇴를 하셨고 수리를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서도 앞으로 인사 문제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또 나오거나 또 국민들이 이러이러한 부분에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 그게 국민의 목소리라고 판단하시게 되시면 그러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최경영 : 대통령실에서 지금 일하고 계시는데 제가 이런 질문드리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마는 여당의 주호영 의원 비대위원장을 맡게 됐잖아요. 근데 이제 대통령실 쇄신과 관련해서 가급적 기회를 주고 일을 시켜보되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교체가 맞지 않나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석님 생각은 어떠세요.

▶ 강승규 : 저도 같습니다. 대통령실이든 또는 우리 내각이든 어찌됐든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민들이 뽑아주고 불러주신 그런 대통령에 대한 미션 새 정부에 대한 바람 기대 등이 새 정부에서 내각에서 대통령 비서실에서 그를 적절히 보좌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인적 쇄신 대상이 되어야 하고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원칙이고 누가 어떤 정부이든지 맞을 것입니다. 다만 그런 부분 등이 일의 체제를 갖추고 또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어떤 시간적이고 어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체제를 잡아가는 데 여러 가지 어떤 외적, 내적 어려움이 있을 때 기다려줄 뿐이겠죠. 아마 주호영 대표도 그러신 거고 최종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도 그런 적절한 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 실제 쇄신의 본질이 뭐야 하는 건지 그 내각이나 그 비서실의 무능에 의해서 그런지 아니면 어떤 기대 이하층의 여러 가지 상황 판단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또 외적 변수 등에 대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인 또는 상황적 여건이 아직 부족한 건지 이런 판단을 해서 인사권자는 최종적으로 판단하시겠죠.

▷ 최경영 : 이철규 의원은 지지율이 지금 낮은 것에 대해서 당내 분란과 여론조사 기관의 성격을 지적했는데요. 대통령실에서는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하네요.

▶ 강승규 : 국민들의 어떤 여러 가지 목소리에 대통령실은 더 낮은 자세로 더 촘촘하게 빈틈없이 귀 기울이겠다라고 대통령께서 휴가에 복귀하시면서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국민들이 여러 가지 저희들에게 지적하시고 부족하다고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촘촘하게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살펴서 국민 뜻에 따르는 것이 저희 지금 대통령실의 기본 자세입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휴가 전후에서 건진법사 이권 개입 논란이랄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업체들의 의혹이 나왔었고 야당은 지금 관련해서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 강승규 : 사적 채용이나 이권 개입이다. 어떤 캠프에 관여했던 분들이 대통령 비서실에 영향력을 미친다든지 이런 부분 등이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여기 대통령실은 공적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있고요. 또는 우리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때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적절히 해 나간다고 보고요. 저희는 국정 운영에 방해가 되는 여러 가지 요소가 나타날 때는 그때 그때 정부가 또는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이 적절히 취하는 것이 국민들이 새 정부에 대해 기대하는 그리고 또 새 정부가 앞으로 해야 될 방향이라는 것을 주지하고 있고 명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새 정부가 출범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이해가 달리하는 정치적 목적도 달리할 수 있고요. 야당 여소야대 상황도 있고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국민이 행복하고 국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정부가 뭘 해야 하는지 새 정부가 빨리 자리매김하고 일을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자기 세력의 또는 어떤 특정 집단에 정치적으로 이로울 곳이 없다는 그런 개념 속에서 국정 운영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프레임 공격 등에 단호히 저희들도 대응을 할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나타난다고 하면 바로 사정 당국이라든지 내부의 어떤 여러 가지 감시기구에 대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고요. 그런 발목 잡기라고 하면 이런 부분 등은 국민들의 이름으로 또 저희 대통령 비서실이나 내각에서도 적절히 팩트로 대응하는 것으로 이렇게 앞으로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 최경영 : '야당의 악의적인 프레임이고 아직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강승규 : 문제가 나타날 때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조치를 할 것이고요. 그런 부분은 윤석열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그런 권력과도 맞서서 싸워왔고 또 그런 내부의 문제들에서도 여러 가지 사정기관 등의 그런 경험 등이 있어서 충분히 대처를 하실 수 있는 그런 정부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최경영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석님

▶ 강승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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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尹, 폭우 피해 현장 직접 챙겨…재해 대책에 전력 쏟아”
    • 입력 2022-08-10 10:24:59
    • 수정2022-08-10 10:28:31
    최강시사
- 尹 재해 현장 직접 점검하며 취약계층 주거 피해 챙겨, 재해 전략에 전력 쏟아
-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 야당 컨트롤타워 부재 프레임은 무책임한 공격
- 민주당, 국민이 고통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는 것
- 인적 쇄신이 국민 목소리라 판단되면 대통령 적절한 지시 있을 것
- 건진 법사 이권 개입 논란, 대통령실에서 팩트로 대응해 나갈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8월 10일(수) 오전 7:20 – 8:57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 강승규 : 안녕하세요. 강승규입니다.

▷ 최경영 :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도권 폭우로 지금 피해 상황이 심각한데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대통령실 지금 대응 어떻게 하고 계신지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십시오.

▶ 강승규 : 그제하고 어제 이틀 동안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최경영 : 100년 만이었습니다.

▶ 강승규 : 무려 시간당 136mm까지 내렸는데요. 대통령께서는 8일 폭우 피해가 아주 심화된 저녁 시간대부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계시고요. 또 그때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관악구에서 우리 침수 피해로 우리가 일가족 세 분이 아주 안타까운 운명을 달리하셨잖아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시면서 이런 취약 주거지역 취약계층들의 주거지역이 이렇게 폭우 피해 등 재해 때마다 피해를 많이 보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하고 지시하기도 하셨습니다. 어제는 국무위도 그렇고 또 재해 상황 대책본부도 그렇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재해대책에 아주 온 전력을 다 힘을 쏟았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수석님 그제 말이죠. 그제 저녁에 대통령께서 퇴근할 때 그때 시각이 몇 시였습니까?

▶ 강승규 : 저도 정확히 퇴근 시간은 정확히 저는 제가 체킹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어제, 그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시간대가 9시 전후로 비가 집중 호우가 내리지 않았나 이렇게 보이는데요. 그 당시 그때는 우리 대통령께서도 사저에 계셨죠.

▷ 최경영 : 그러면 서초동 사저에 계셨었고 9시경에는. 11시 45분쯤에 대변인실 통해서 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위험 지역 사전 대피하고 출근 시간 조정 독려 이런 지시가 내려왔다는 건데 몇 시에 퇴근하셨는지는 지금 확인을 못 해 주시고 그때 퇴근을 몇 시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왜 차를 못 돌렸을까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 강승규 : 차를 못 돌리는 이미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고요. 그 상황에 저녁 시간 9시부터는 침수가 이미 주변에 서초동 지역에 시작되었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바로 상황실입니다. 상황실 속에서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계셨고요. 또 지침도 내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그 당시에 저녁 시간에 퇴근이라든지 어떤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도 연락을 취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냐 가지고 어떤 또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라고 프레임을 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는 거죠. 어제 그런 상황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금 대통령의 관저가 지금 아직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를 저희가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지금 잠시 사저에 머무르시다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죠. 어떤 상황이 어제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없고 또 대통령실이 정확하게 현장과 총리와 행안부 장관과 또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으로 그런 모니터링을 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는 것이죠, 야당이.

▷ 최경영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려볼게요. 만약에 이런 국가재난 상황이나 또 우리 같은 경우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기 상황이 많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 생기지는 않아야겠습니다만 혹시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또 퇴근을 하시는 겁니까?

▶ 강승규 : 퇴근을 하셨다는 것을 지금 자꾸 어떤 쪽으로 저희는. 그 상황에서 어제는 퇴근하실 때는 상황이 발전이 돼 있지 않았지요.

▷ 최경영 : 근데 예고는 비에 대한 예고는.

▶ 강승규 : 비에 대한 예고가 있다고 그래서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합니까?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퇴근을 하실 때는 저희들도 다 일상적으로 어제저녁 약속도 있고 다 가고 있었습니다. 계속 약속된 어떤 미팅이라든지 예정 등이 무작정 미뤄지거나 연기될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죠. 어제 대통령께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치도 착오가 없으셨습니다.

▷ 최경영 : 구조적으로 봤을 때 청와대가 있었을 때는 관저가 있고 집무실이 있고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혹시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한 것에 관해 근본적으로 조금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는가 그런 생각은 안 드시나요.

▶ 강승규 : 전혀 그렇지가 않지요. 청와대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 등을 역대 대통령 출마자들이나 많은 분들이 청와대를 국민 속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해놓고 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그것을 실천했거든요. 그런 부분 등이 지금 집무 환경에서 용산에 대통령실이 마련돼 있고 당 초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이런 부분 등을 빠른 시간 내에 세팅을 해서 집무 환경이 마련됐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착오가 없었습니다. 어제, 그제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마는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을 이전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나타났다라고 계속 프레임을 통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죠. 대통령께서 컨트롤을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 났나요. 사고를 컨트롤을 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요.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했고 총리께서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해서 어제까지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하나만을 공격하는 이 야당의 행태가 그것이 정쟁의 도구 아닙니까?

▷ 최경영 : 인선과 내각과 관련해서는 박순애 장관이 사퇴를 했는데 이걸로 정부 쇄신책은 일단락됐다 이렇게 판단해도 될까요.

▶ 강승규 : 대통령께서는 휴가에 돌아오시면서 이렇게 됐죠. 국민이라는 단어를 도어스테핑에서 무려 7차례나 언급을 하셨습니다. 국민적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 필요한 제시는 하겠다. 하셨고요. 그것이 인사 문제에 있어서도 국민의 목소리라면 그 부분을 귀를 기울이고 부합하는 정책을 펴시겠다. 이렇게 의지를 표출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순애 장관이 사퇴를 하셨고 수리를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서도 앞으로 인사 문제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또 나오거나 또 국민들이 이러이러한 부분에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 그게 국민의 목소리라고 판단하시게 되시면 그러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최경영 : 대통령실에서 지금 일하고 계시는데 제가 이런 질문드리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마는 여당의 주호영 의원 비대위원장을 맡게 됐잖아요. 근데 이제 대통령실 쇄신과 관련해서 가급적 기회를 주고 일을 시켜보되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교체가 맞지 않나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석님 생각은 어떠세요.

▶ 강승규 : 저도 같습니다. 대통령실이든 또는 우리 내각이든 어찌됐든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민들이 뽑아주고 불러주신 그런 대통령에 대한 미션 새 정부에 대한 바람 기대 등이 새 정부에서 내각에서 대통령 비서실에서 그를 적절히 보좌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인적 쇄신 대상이 되어야 하고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원칙이고 누가 어떤 정부이든지 맞을 것입니다. 다만 그런 부분 등이 일의 체제를 갖추고 또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어떤 시간적이고 어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체제를 잡아가는 데 여러 가지 어떤 외적, 내적 어려움이 있을 때 기다려줄 뿐이겠죠. 아마 주호영 대표도 그러신 거고 최종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도 그런 적절한 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 실제 쇄신의 본질이 뭐야 하는 건지 그 내각이나 그 비서실의 무능에 의해서 그런지 아니면 어떤 기대 이하층의 여러 가지 상황 판단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또 외적 변수 등에 대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인 또는 상황적 여건이 아직 부족한 건지 이런 판단을 해서 인사권자는 최종적으로 판단하시겠죠.

▷ 최경영 : 이철규 의원은 지지율이 지금 낮은 것에 대해서 당내 분란과 여론조사 기관의 성격을 지적했는데요. 대통령실에서는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하네요.

▶ 강승규 : 국민들의 어떤 여러 가지 목소리에 대통령실은 더 낮은 자세로 더 촘촘하게 빈틈없이 귀 기울이겠다라고 대통령께서 휴가에 복귀하시면서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국민들이 여러 가지 저희들에게 지적하시고 부족하다고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촘촘하게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살펴서 국민 뜻에 따르는 것이 저희 지금 대통령실의 기본 자세입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휴가 전후에서 건진법사 이권 개입 논란이랄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업체들의 의혹이 나왔었고 야당은 지금 관련해서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 강승규 : 사적 채용이나 이권 개입이다. 어떤 캠프에 관여했던 분들이 대통령 비서실에 영향력을 미친다든지 이런 부분 등이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여기 대통령실은 공적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있고요. 또는 우리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때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적절히 해 나간다고 보고요. 저희는 국정 운영에 방해가 되는 여러 가지 요소가 나타날 때는 그때 그때 정부가 또는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이 적절히 취하는 것이 국민들이 새 정부에 대해 기대하는 그리고 또 새 정부가 앞으로 해야 될 방향이라는 것을 주지하고 있고 명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새 정부가 출범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이해가 달리하는 정치적 목적도 달리할 수 있고요. 야당 여소야대 상황도 있고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국민이 행복하고 국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정부가 뭘 해야 하는지 새 정부가 빨리 자리매김하고 일을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자기 세력의 또는 어떤 특정 집단에 정치적으로 이로울 곳이 없다는 그런 개념 속에서 국정 운영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프레임 공격 등에 단호히 저희들도 대응을 할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나타난다고 하면 바로 사정 당국이라든지 내부의 어떤 여러 가지 감시기구에 대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고요. 그런 발목 잡기라고 하면 이런 부분 등은 국민들의 이름으로 또 저희 대통령 비서실이나 내각에서도 적절히 팩트로 대응하는 것으로 이렇게 앞으로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 최경영 : '야당의 악의적인 프레임이고 아직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강승규 : 문제가 나타날 때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조치를 할 것이고요. 그런 부분은 윤석열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그런 권력과도 맞서서 싸워왔고 또 그런 내부의 문제들에서도 여러 가지 사정기관 등의 그런 경험 등이 있어서 충분히 대처를 하실 수 있는 그런 정부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최경영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석님

▶ 강승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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