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4호기 공극 보수 시연회…시민단체 ‘중단’ 촉구

입력 2022.08.11 (07:55) 수정 2022.08.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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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한빛원전 4호기에서 발견된 깊이 157cm 초대형 구멍을 메우는 보수공사를 앞두고 모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어제(10일) 영광 한빛원전에서 한빛 4호기 공극 보수 시연회를 열고, 공극 크기와 같은 모형에 일반 시멘트보다 부착력이 높은 '그라우트'로 구멍을 메우는 모의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빛원전은 그라우트 양생과정을 거쳐 열흘 뒤 구멍이 잘 채워진 게 확인되면 오는 22일 실제 보수공사에 돌입해 올해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공사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한빛원전이 주민들과 약속한 상부돔 공극 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보수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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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 4호기 공극 보수 시연회…시민단체 ‘중단’ 촉구
    • 입력 2022-08-11 07:55:17
    • 수정2022-08-11 09:19:11
    뉴스광장(광주)
영광 한빛원전 4호기에서 발견된 깊이 157cm 초대형 구멍을 메우는 보수공사를 앞두고 모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어제(10일) 영광 한빛원전에서 한빛 4호기 공극 보수 시연회를 열고, 공극 크기와 같은 모형에 일반 시멘트보다 부착력이 높은 '그라우트'로 구멍을 메우는 모의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빛원전은 그라우트 양생과정을 거쳐 열흘 뒤 구멍이 잘 채워진 게 확인되면 오는 22일 실제 보수공사에 돌입해 올해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공사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한빛원전이 주민들과 약속한 상부돔 공극 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보수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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