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11명 사망·8명 실종·18명 부상”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오늘 오전 6시 현재 사망 11명에 실종 8명, 부상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춘천 공지천에서 어제 오후 5시쯤 7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복집계로 부상자 1명이 빠지면서 부상자는 18명으로 줄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성 1명은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노부부가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548세대 982명으로 늘었는데,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