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박 압록강서 운항 재개…“북중 화물열차 조만간 재개”
입력 2022.08.11 (11:11)
수정 2022.08.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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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에서 압록강에 있는 북한의 섬들을 오가는 화물선 운항이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표하면서 전면 봉쇄 조처를 내린 이후 북한 선박들은 압록강에서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단둥의 압록강 하류에서 선미에 북한 인공기를 단 화물선 한 척이 신의주 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의 1층에는 포대 자루가 가득 실려 있고, 인부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탑승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인근 중국의 섬인 웨량다오 부근에서는 북한의 모래 채취선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단둥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북중 화물열차와 화물트럭 등 육로무역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단둥의 무역 일꾼들에게 조만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하니 대비하라는 통지를 내렸으나 중국이 미루고 있다”며 “이달 중 재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표하면서 전면 봉쇄 조처를 내린 이후 북한 선박들은 압록강에서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단둥의 압록강 하류에서 선미에 북한 인공기를 단 화물선 한 척이 신의주 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의 1층에는 포대 자루가 가득 실려 있고, 인부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탑승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인근 중국의 섬인 웨량다오 부근에서는 북한의 모래 채취선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단둥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북중 화물열차와 화물트럭 등 육로무역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단둥의 무역 일꾼들에게 조만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하니 대비하라는 통지를 내렸으나 중국이 미루고 있다”며 “이달 중 재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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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1 11:11:30
- 수정2022-08-11 11:12:06
북한 신의주에서 압록강에 있는 북한의 섬들을 오가는 화물선 운항이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표하면서 전면 봉쇄 조처를 내린 이후 북한 선박들은 압록강에서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단둥의 압록강 하류에서 선미에 북한 인공기를 단 화물선 한 척이 신의주 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의 1층에는 포대 자루가 가득 실려 있고, 인부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탑승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인근 중국의 섬인 웨량다오 부근에서는 북한의 모래 채취선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단둥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북중 화물열차와 화물트럭 등 육로무역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단둥의 무역 일꾼들에게 조만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하니 대비하라는 통지를 내렸으나 중국이 미루고 있다”며 “이달 중 재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표하면서 전면 봉쇄 조처를 내린 이후 북한 선박들은 압록강에서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단둥의 압록강 하류에서 선미에 북한 인공기를 단 화물선 한 척이 신의주 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의 1층에는 포대 자루가 가득 실려 있고, 인부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탑승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인근 중국의 섬인 웨량다오 부근에서는 북한의 모래 채취선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단둥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북중 화물열차와 화물트럭 등 육로무역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단둥의 무역 일꾼들에게 조만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하니 대비하라는 통지를 내렸으나 중국이 미루고 있다”며 “이달 중 재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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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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