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CCTV로 본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호우 상황…비구름대 이동은?

입력 2022.08.11 (11:30) 수정 2022.08.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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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감시 CCTV로 지역의 비 상황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정재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먼저 대전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리포트]

네, 먼저 대전 갑천으로 가보겠습니다.

하늘에는 강한 비를 품은 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갑천 수위가 거의 산책로에 근접할 만큼 상당히 높아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유속도 상당히 빠릅니다.

갑천과 연결된 유성천, 탄동천 등 지방하천은 이미 산책로가 잠긴 경우도 있어 될 수 있으면 출입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비가 내린 계룡시 인근 고속도로인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가보겠습니다.

카메라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를 지나 차량 흐름은 원활하지만 많은 비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운전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엔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 탕정 신도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이 통과하면서 이곳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노면이 젖은 상태에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서해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태안 신진항인데, 먼바다 쪽에 먹구름이 껴있습니다.

이 구름대가 계속해서 내륙으로 밀려들어 오고 있는데요.

평상시에는 신진항 앞바다가 항구에 출항과 입항하는 배들로 가득 찼지만 비 예보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공주 금강교입니다.

많은 비로 하천에 흙탕물이 유입돼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역시 비구름대가 머무르며 비가 내리는 모습이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상청 날씨 지도를 통해 비구름대 이동 상황을 살펴보면서 지금 비가 어디에 오고 있고, 앞으로 어디에 더 올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비구름대 모습입니다.

그제 서울과 경기권에 있던 정체전선이 충청과 전북지역에 내려와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붉은 부분이 지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서천과 부여, 논산 등에 붉고 검은 비구름대 모습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에서 50mm가량의 강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은 차츰 전북지역으로 남하하면서 해당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태안과 서산,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도 새로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고 예보한 상탭니다.

정체전선이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뉴스 특보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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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CCTV로 본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호우 상황…비구름대 이동은?
    • 입력 2022-08-11 11:30:39
    • 수정2022-08-11 11:57:14
    기타(대전)
[앵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감시 CCTV로 지역의 비 상황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정재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먼저 대전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리포트]

네, 먼저 대전 갑천으로 가보겠습니다.

하늘에는 강한 비를 품은 구름이 계속 머물면서 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갑천 수위가 거의 산책로에 근접할 만큼 상당히 높아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유속도 상당히 빠릅니다.

갑천과 연결된 유성천, 탄동천 등 지방하천은 이미 산책로가 잠긴 경우도 있어 될 수 있으면 출입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비가 내린 계룡시 인근 고속도로인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가보겠습니다.

카메라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를 지나 차량 흐름은 원활하지만 많은 비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운전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엔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 탕정 신도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이 통과하면서 이곳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노면이 젖은 상태에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서해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태안 신진항인데, 먼바다 쪽에 먹구름이 껴있습니다.

이 구름대가 계속해서 내륙으로 밀려들어 오고 있는데요.

평상시에는 신진항 앞바다가 항구에 출항과 입항하는 배들로 가득 찼지만 비 예보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공주 금강교입니다.

많은 비로 하천에 흙탕물이 유입돼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역시 비구름대가 머무르며 비가 내리는 모습이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상청 날씨 지도를 통해 비구름대 이동 상황을 살펴보면서 지금 비가 어디에 오고 있고, 앞으로 어디에 더 올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비구름대 모습입니다.

그제 서울과 경기권에 있던 정체전선이 충청과 전북지역에 내려와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붉은 부분이 지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서천과 부여, 논산 등에 붉고 검은 비구름대 모습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에서 50mm가량의 강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은 차츰 전북지역으로 남하하면서 해당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태안과 서산,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도 새로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고 예보한 상탭니다.

정체전선이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뉴스 특보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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