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다음 주 초 비구름대 다시 온다 “폭우 대비”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 13일은 '택배 없는 날'.

이번 주 토요일은 택배 기다리지 마세요~

2020년부터 택배 종사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했는데요.

올해는 14일이 일요일이라 13일로 하루 앞당겼답니다.

우체국택배의 경우, 12일 당장 내일 냉장과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접수가 안됩니다.

16일은 여름휴가로, 12일에 접수된 소포는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네요.

주요 택배사와 편의점 택배는 16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니 역시 신선식품은 접수하지 않는 게 좋겠죠?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경우는 평소처럼 배송된다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다음 주 초 비구름대 다시 온다 "폭우 대비".

이번 주 역대급 폭우를 동반해 수도권을 휩쓴 비구름대가 다음 주 초 또 생성될 걸로 예보됐습니다.

이번에는 14~15일 중국과 북한 접경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이 15일께 남하해 16일과 17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각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지난번 폭우 때처럼 남북이 좁고, 동서로 긴 구름대를 형성해 비슷한 강도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답니다.

현재 수도권은 수해 복구 중이고, 남부지방 역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걱정인데요.

철저히 대비하면서 기상 예보를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기업자금대출로 주택 구매' 등 적발.

정부가 올 1분기 부동산 거래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투기의심거래 10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지인과 법인, 미성년자 거래비율이 급증한 동향이 포착되자 당국이 집중 조사에 나선 건데요.

한 법인 대표의 경우 기업 시설 자금 용도로 25억 원을 대출을 받아, 서울 강남에 있는 단독주택을 3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실제 주택 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금액으로 거짓 신고한 사례부터, 부모 찬스를 이용한 편법증여 의심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고 합니다.

마지막 키워드, '숙박비 먹튀' 에바종 피해주의보.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사 '에바종'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에바종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을 모은 후, 숙박료를 선입금 받고 정작 호텔에는 돈을 보내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40건 가운데 이달에만 15건이나 됩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에바종 사이트 이용에 신중할 것과, 채무 불이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관련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항상 설레지만, 온라인 예약 대행사를 이용할 땐 각별히 유의해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