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진 후포 마리나 준공…해양레저관광 명소 도약

입력 2022.08.11 (19:24) 수정 2022.08.1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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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레포츠의 핵심 시설인 마리나 항만이 울진 후포항 일원에 마련됐습니다.

울진 후포 마리나는 3백여 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인데요,

울진군은 민간 투자 유치와 시설 확충을 통해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요트들이 마리나 항만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이 7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고, 각종 지원 시설도 갖췄습니다.

[김대열/경북요트협회 전무 : "일반 어항이라든가 이런 데 배를 대면 상당히 좀 위험합니다. (이제는) 시설이 완벽하게 돼 있기 때문에 배를 대면 안전하게, 태풍이 와도 안전하고..."]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제1호 거점형 후포 마리나 항만은 후포항 일원 17만여 ㎡에 국비 등 모두 670억 원을 들여 조성됐습니다.

2019년 1단계로 방파제와 호안 등 기본시설이 준공됐고, 이후 2단계 공사를 거쳐 클럽하우스와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동해안 최대 규모인 후포 마리나 항만은 요트 수리부터 보관, 주유 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마리나 준공을 맞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RC 요트 대회와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손병복/울진군수 : "앞으로 동북 아시아의 중간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해양관광산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마리나 항만을 기반으로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을 꿈꾸는 울진,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요트 동호인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제66회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오늘(11일) 포항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에는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생존 학도의용군, 유족 등이 참석해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과 헌화, 분향,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등의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포항여중 전투에서 산화한 48명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천394위의 영령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수필가 한흑구 선생 관련 학술대회 열려

수필가 한흑구 선생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 대회가 오늘(1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한흑구 문학의 장르별 조명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의 라는 주제로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이 나서 한흑구 문학의 특질과 함께 현대문학사에 끼친 의미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이어진 토론에는 민충환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해 한흑구 선생의 삶과 문학을 심층적으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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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울진 후포 마리나 준공…해양레저관광 명소 도약
    • 입력 2022-08-11 19:24:39
    • 수정2022-08-12 04:05:11
    뉴스7(대구)
[앵커]

해양레포츠의 핵심 시설인 마리나 항만이 울진 후포항 일원에 마련됐습니다.

울진 후포 마리나는 3백여 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인데요,

울진군은 민간 투자 유치와 시설 확충을 통해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요트들이 마리나 항만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이 7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고, 각종 지원 시설도 갖췄습니다.

[김대열/경북요트협회 전무 : "일반 어항이라든가 이런 데 배를 대면 상당히 좀 위험합니다. (이제는) 시설이 완벽하게 돼 있기 때문에 배를 대면 안전하게, 태풍이 와도 안전하고..."]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제1호 거점형 후포 마리나 항만은 후포항 일원 17만여 ㎡에 국비 등 모두 670억 원을 들여 조성됐습니다.

2019년 1단계로 방파제와 호안 등 기본시설이 준공됐고, 이후 2단계 공사를 거쳐 클럽하우스와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동해안 최대 규모인 후포 마리나 항만은 요트 수리부터 보관, 주유 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마리나 준공을 맞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RC 요트 대회와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손병복/울진군수 : "앞으로 동북 아시아의 중간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해양관광산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마리나 항만을 기반으로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을 꿈꾸는 울진,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요트 동호인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제66회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오늘(11일) 포항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에는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생존 학도의용군, 유족 등이 참석해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과 헌화, 분향,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등의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포항여중 전투에서 산화한 48명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천394위의 영령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수필가 한흑구 선생 관련 학술대회 열려

수필가 한흑구 선생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 대회가 오늘(1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한흑구 문학의 장르별 조명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의 라는 주제로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이 나서 한흑구 문학의 특질과 함께 현대문학사에 끼친 의미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이어진 토론에는 민충환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해 한흑구 선생의 삶과 문학을 심층적으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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