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가혹 행위 당했다 폭로 파문'

입력 2004.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쿠바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 영국인이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년 동안 관타나모기지에 억류됐던 영국인 5명은 무죄 석방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상처를 호소합니다.
가족들의 고통도 컸습니다.
⊙관타나모 수감자 아버지: 우리 가족이 행복할 것 같습니까?
내 아내는 지난 18개월 동안 내내 울었습니다.
⊙기자: 수감자들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타나모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구타와 모욕에 시달렸다고 폭로하고 비인간적 처후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타나모기지에는 미국이 테러 용의자로 분류한 세계 40개 나라 640명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비만 인구가 6배나 늘어난 스위스 정부가 고육책을 짜냈습니다.
고당도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이른바 비만세를 물리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영국 정부도 햄버거와 청량음료 등에 대한 비만세 부과를 놓고 여론 조사에 나서는 등 늘어가는 국민들의 허리치수만큼이나 유럽 국가들의 고민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트럼펫 이중주, 도요타 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로봇들의 연주입니다.
인간의 손가락과 입술 움직임을 자연스레 따라합니다.
혼다와 소니에 이어 도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세계 로봇개발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인 가혹 행위 당했다 폭로 파문'
    • 입력 2004-03-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쿠바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 영국인이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년 동안 관타나모기지에 억류됐던 영국인 5명은 무죄 석방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상처를 호소합니다. 가족들의 고통도 컸습니다. ⊙관타나모 수감자 아버지: 우리 가족이 행복할 것 같습니까? 내 아내는 지난 18개월 동안 내내 울었습니다. ⊙기자: 수감자들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타나모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구타와 모욕에 시달렸다고 폭로하고 비인간적 처후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타나모기지에는 미국이 테러 용의자로 분류한 세계 40개 나라 640명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비만 인구가 6배나 늘어난 스위스 정부가 고육책을 짜냈습니다. 고당도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이른바 비만세를 물리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영국 정부도 햄버거와 청량음료 등에 대한 비만세 부과를 놓고 여론 조사에 나서는 등 늘어가는 국민들의 허리치수만큼이나 유럽 국가들의 고민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트럼펫 이중주, 도요타 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로봇들의 연주입니다. 인간의 손가락과 입술 움직임을 자연스레 따라합니다. 혼다와 소니에 이어 도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세계 로봇개발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