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장기화로 게스트 하우스 존폐 기로
입력 2022.08.12 (09:45)
수정 2022.08.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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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스트하우스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시에서 1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온 오카노 씨는 지난 5월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된 집으로 몇 달 뒤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대출로 버텨 왔지만 내년부터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이 불투명해 문을 닫기로 한 것입니다.
[오카노 미쓰로/게스트하우스 주인 :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용객이 향한 곳은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하는 코스프레 촬영 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의 촬영 허가 받기부터 안내, 장비 대여까지 해 줍니다.
[이용객 : "혼자라서 많이는 아니고 100장 정도 찍었어요. 또 오겠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코스프레 촬영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각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밖에도 캠프장 연계, 사우나 설치, 원격근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스트하우스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시에서 1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온 오카노 씨는 지난 5월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된 집으로 몇 달 뒤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대출로 버텨 왔지만 내년부터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이 불투명해 문을 닫기로 한 것입니다.
[오카노 미쓰로/게스트하우스 주인 :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용객이 향한 곳은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하는 코스프레 촬영 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의 촬영 허가 받기부터 안내, 장비 대여까지 해 줍니다.
[이용객 : "혼자라서 많이는 아니고 100장 정도 찍었어요. 또 오겠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코스프레 촬영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각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밖에도 캠프장 연계, 사우나 설치, 원격근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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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장기화로 게스트 하우스 존폐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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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12 09:51:40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스트하우스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시에서 1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온 오카노 씨는 지난 5월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된 집으로 몇 달 뒤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대출로 버텨 왔지만 내년부터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이 불투명해 문을 닫기로 한 것입니다.
[오카노 미쓰로/게스트하우스 주인 :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용객이 향한 곳은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하는 코스프레 촬영 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의 촬영 허가 받기부터 안내, 장비 대여까지 해 줍니다.
[이용객 : "혼자라서 많이는 아니고 100장 정도 찍었어요. 또 오겠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코스프레 촬영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각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밖에도 캠프장 연계, 사우나 설치, 원격근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스트하우스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시에서 1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온 오카노 씨는 지난 5월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된 집으로 몇 달 뒤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대출로 버텨 왔지만 내년부터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이 불투명해 문을 닫기로 한 것입니다.
[오카노 미쓰로/게스트하우스 주인 :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용객이 향한 곳은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
게스트하우스가 제공하는 코스프레 촬영 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원하는 장소의 촬영 허가 받기부터 안내, 장비 대여까지 해 줍니다.
[이용객 : "혼자라서 많이는 아니고 100장 정도 찍었어요. 또 오겠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코스프레 촬영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각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밖에도 캠프장 연계, 사우나 설치, 원격근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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