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지 유흥업소 새벽 4시까지 영업 추진

입력 2022.08.12 (11:39) 수정 2022.08.12 (1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연이어 풀고 있는 태국 정부가 유흥업소 영업시간 추가 연장을 추진합니다.

오늘 자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관광지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있지만, 당국은 관광 수입 극대화 등을 위해 영업시간 연장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태국 유흥업소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관광부는 "태국 내 모든 펍이나 바 영업시간을 연장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관광지에서 여행객들은 술집 영업 종료 이후에도 어디서든 술을 마시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인이 어려운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다면 오히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태국은 지난달 1일부터 술집 등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보험 가입 의무를 폐지하는 등 해외 관광객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규제 완화 효과로 지난달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국, 관광지 유흥업소 새벽 4시까지 영업 추진
    • 입력 2022-08-12 11:39:00
    • 수정2022-08-12 11:39:47
    국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연이어 풀고 있는 태국 정부가 유흥업소 영업시간 추가 연장을 추진합니다.

오늘 자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관광지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반대하는 여론도 있지만, 당국은 관광 수입 극대화 등을 위해 영업시간 연장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태국 유흥업소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관광부는 "태국 내 모든 펍이나 바 영업시간을 연장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관광지에서 여행객들은 술집 영업 종료 이후에도 어디서든 술을 마시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인이 어려운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다면 오히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태국은 지난달 1일부터 술집 등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보험 가입 의무를 폐지하는 등 해외 관광객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규제 완화 효과로 지난달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