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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르시아 홈런’ 2위 LG, 3연승 신바람…3위 키움 5연패
입력 2022.08.13 (00:42) 수정 2022.08.13 (04:16)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신바람' 3연승 행진으로 5연패 늪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6-5로 승리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4로 패했다.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며 2위 LG와 3위 키움의 격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폭우로 10일과 11일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LG는 이날 1회부터 6회까지 1점씩을 차곡차곡 쌓았다.

2-0으로 앞선 2회말 노수광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빼앗겨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초 김현수의 우월 솔로포, 4회 노벨 가르시아의 우월 솔로포, 5회 김현수의 좌월 솔로포가 이어져 5-3으로 역전했다.

6회초에는 상대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출루한 가르시아를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여 6-3으로 달아났다.

한화의 반격도 거셌다.

한화는 6회말 노수광의 1타점 2루타, 7회 하주석의 희생 플라이로 1점씩을 얻어 5-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LG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있었다.

8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한 고우석은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위기를 넘겼다.

9회 2사 후 나온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과 최재훈에게 내준 볼넷으로 1, 2루에 몰렸을 때도 고우석은 노수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29세이브로 구원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롯데는 고척에서 키움을 4-1로 꺾고, 2018년 7월 27∼29일 이후 4년여 만에 키움과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호투로 2020년 8월 14일 부산 사직 경기 이후 2년 만에 '키움전 선발승'을 챙기며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5회까지 키움 선발 최원태에게 막혔던 롯데는 6회 선두타자 한동희의 중월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정훈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이호연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에서 정보근이 우전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깼다.

8회에도 선두타자 한동희가 중전 안타를 치며 물꼬를 텄다.

대주자 장두성은 다음 타자 정훈이 삼진을 당할 때 2루를 훔쳤고, 이호연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3루에 도달한 뒤, 이호연의 1루수 쪽 땅볼에 득점했다.

롯데는 2-0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월 솔로포로 귀한 추가점을 얻었다.

박승욱은 kt wiz 소속이던 2020년 8월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년 만에 홈런을 쳤다.

롯데는 9회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우전안타를 쳤을 때 1루 주자 한태양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말 김휘집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에서 양현종을 내세운 KIA 타이거즈에 7-6으로 승리했다.

이원석은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를 치더니, 4-3으로 추격당한 3회말 1사 2루에서 또 왼쪽 담을 넘겼다.

이원석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양현종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6실점(5이닝 9피안타) 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행운이 깃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7-6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최형우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대주자 김도영은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2루에 안착했고, 대타 고종욱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삼성 좌익수 호세 피렐라의 강한 홈 송구에 막혔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오승환은 류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이 세이브를 거둔 건, 6월 25일 한화전 이후 48일 만이다.

kt wiz는 인천 방문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9-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회말 앤서니 알포드의 좌중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 김민혁, 알포드, 박병호의 연속 안타와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4-2로 앞선 5회에는 황재균의 2타점 3루타가 나왔고, 9회초에는 신본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9피안타 5실점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최근 9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

윌머 폰트(SSG)는 5이닝 10피안타 7실점(6자책)의 부진으로 7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5패(13승)째를 당했다.

두산 베어스도 NC 다이노스를 7-1로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안재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때 NC 우익수 권희동이 공을 더듬었고, 1루 주자 박세혁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안재석도 2루에 안착했다.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2-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강승호의 좌월 3점포로 승기를 굳혔다.

이날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챙겼고, NC 드루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8승 8패)의 멍에를 썼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수·가르시아 홈런’ 2위 LG, 3연승 신바람…3위 키움 5연패
    • 입력 2022-08-13 00:42:55
    • 수정2022-08-13 04:16:05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신바람' 3연승 행진으로 5연패 늪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6-5로 승리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4로 패했다.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며 2위 LG와 3위 키움의 격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폭우로 10일과 11일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LG는 이날 1회부터 6회까지 1점씩을 차곡차곡 쌓았다.

2-0으로 앞선 2회말 노수광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빼앗겨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초 김현수의 우월 솔로포, 4회 노벨 가르시아의 우월 솔로포, 5회 김현수의 좌월 솔로포가 이어져 5-3으로 역전했다.

6회초에는 상대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출루한 가르시아를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여 6-3으로 달아났다.

한화의 반격도 거셌다.

한화는 6회말 노수광의 1타점 2루타, 7회 하주석의 희생 플라이로 1점씩을 얻어 5-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LG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있었다.

8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한 고우석은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위기를 넘겼다.

9회 2사 후 나온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과 최재훈에게 내준 볼넷으로 1, 2루에 몰렸을 때도 고우석은 노수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29세이브로 구원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롯데는 고척에서 키움을 4-1로 꺾고, 2018년 7월 27∼29일 이후 4년여 만에 키움과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호투로 2020년 8월 14일 부산 사직 경기 이후 2년 만에 '키움전 선발승'을 챙기며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5회까지 키움 선발 최원태에게 막혔던 롯데는 6회 선두타자 한동희의 중월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정훈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이호연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에서 정보근이 우전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깼다.

8회에도 선두타자 한동희가 중전 안타를 치며 물꼬를 텄다.

대주자 장두성은 다음 타자 정훈이 삼진을 당할 때 2루를 훔쳤고, 이호연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3루에 도달한 뒤, 이호연의 1루수 쪽 땅볼에 득점했다.

롯데는 2-0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월 솔로포로 귀한 추가점을 얻었다.

박승욱은 kt wiz 소속이던 2020년 8월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년 만에 홈런을 쳤다.

롯데는 9회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우전안타를 쳤을 때 1루 주자 한태양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말 김휘집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에서 양현종을 내세운 KIA 타이거즈에 7-6으로 승리했다.

이원석은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를 치더니, 4-3으로 추격당한 3회말 1사 2루에서 또 왼쪽 담을 넘겼다.

이원석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양현종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6실점(5이닝 9피안타) 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행운이 깃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7-6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최형우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대주자 김도영은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2루에 안착했고, 대타 고종욱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삼성 좌익수 호세 피렐라의 강한 홈 송구에 막혔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오승환은 류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이 세이브를 거둔 건, 6월 25일 한화전 이후 48일 만이다.

kt wiz는 인천 방문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9-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회말 앤서니 알포드의 좌중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 김민혁, 알포드, 박병호의 연속 안타와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4-2로 앞선 5회에는 황재균의 2타점 3루타가 나왔고, 9회초에는 신본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9피안타 5실점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최근 9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

윌머 폰트(SSG)는 5이닝 10피안타 7실점(6자책)의 부진으로 7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5패(13승)째를 당했다.

두산 베어스도 NC 다이노스를 7-1로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안재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때 NC 우익수 권희동이 공을 더듬었고, 1루 주자 박세혁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안재석도 2루에 안착했다.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2-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강승호의 좌월 3점포로 승기를 굳혔다.

이날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챙겼고, NC 드루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8승 8패)의 멍에를 썼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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