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하수에서도 소아마비바이러스 검출…당국, 백신접종 권고

입력 2022.08.13 (04:48) 수정 2022.08.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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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이어 뉴욕시의 하수에서도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2일 아슈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이 성명을 통해 "위협이 분명히 실재한다"면서, 소아마비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아마비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없지만, 수일에서 수주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했습니다.

감염자 중 마비 증상을 겪는 경우는 소수지만, 마비 증상자의 5∼1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과거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에 뉴욕주에서만 수백 명이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확진자가 발생하고 해당 지역 하수 시료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미국질병통제 예방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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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3 04:48:17
    • 수정2022-08-13 04:59:39
    국제
미국 뉴욕주에 이어 뉴욕시의 하수에서도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2일 아슈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이 성명을 통해 "위협이 분명히 실재한다"면서, 소아마비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아마비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없지만, 수일에서 수주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했습니다.

감염자 중 마비 증상을 겪는 경우는 소수지만, 마비 증상자의 5∼1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과거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에 뉴욕주에서만 수백 명이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확진자가 발생하고 해당 지역 하수 시료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미국질병통제 예방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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