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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헨트 홍현석, 오버헤드킥으로 ‘데뷔전-데뷔골’
입력 2022.08.13 (15:33) 연합뉴스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 입단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데뷔전부터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골 소식을 알렸다.

홍현석은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더 디아스 아레나에서 열린 KV 오스텐더와 주필러리그 2022-2023시즌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2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헨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홍현석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헌납한 헨트는 11분 뒤 위고 쿠이퍼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알레시오 카스트로-몽테스가 띄워준 공을 홍현석이 몸을 뒤로 젖히며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앤드루 율사게르의 쐐기골까지 터진 헨트는 3-1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홍현석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나는 자주 골을 넣는 스타일이 아니라 데뷔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최고의 골인 것 같다"며 "이런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기뻐했다.

K리그1 울산 현대의 유스팀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울산에서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 1부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인 2부리그 FC 주니오스로 재임대됐다가 지난해 7월에는 린츠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린츠에선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렸으며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거친 홍현석은 올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지난 9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홍현석은 "내 발전을 위해 이 팀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출처 : 헨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벨기에 헨트 홍현석, 오버헤드킥으로 ‘데뷔전-데뷔골’
    • 입력 2022-08-13 15:33:44
    연합뉴스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 입단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데뷔전부터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골 소식을 알렸다.

홍현석은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더 디아스 아레나에서 열린 KV 오스텐더와 주필러리그 2022-2023시즌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2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헨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홍현석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헌납한 헨트는 11분 뒤 위고 쿠이퍼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알레시오 카스트로-몽테스가 띄워준 공을 홍현석이 몸을 뒤로 젖히며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앤드루 율사게르의 쐐기골까지 터진 헨트는 3-1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홍현석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나는 자주 골을 넣는 스타일이 아니라 데뷔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최고의 골인 것 같다"며 "이런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기뻐했다.

K리그1 울산 현대의 유스팀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울산에서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 1부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인 2부리그 FC 주니오스로 재임대됐다가 지난해 7월에는 린츠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린츠에선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렸으며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거친 홍현석은 올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지난 9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홍현석은 "내 발전을 위해 이 팀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출처 : 헨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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